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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06 20:07 수정 : 2005.02.06 20:07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권고안 채택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6일(한국시각) 쿠웨이트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남북한 올림픽위원회가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을 만들어 참가하라”는 권고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셰이크 아메드 알-사바 평의회 회장은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 이미 남북한 양쪽이 흥미를 느끼고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7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총회 기간을 전후로 남북한을 방문해 단일팀 구성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단일팀을 보내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남북한간의 체육교류는 이번 권고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북한은 1991년 탁구와 청소년축구에서 단일팀을 만들어 국제대회에 나섰고, 시드니와 아테네올림픽 개·폐회식 때는 공동 입장한 바 있다. 그러나 국제종합대회에 단일팀을 파견한 적은 없었다.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평의회 결단을 환영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가져올 단일팀을 만들 수 있게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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