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라포바, 새해 첫 우승 |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올해 첫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샤라포바는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팬퍼시픽오픈(총상금 130만달러) 결승에서 오스트레일리아오픈 준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린제이 대븐포트(미국)를 풀 세트 접전 끝에 2-1(6:1/3:6/7:6<5>)로 눌렀다.
이로써 오스트레일리아오픈 4강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샤라포바는 새해 첫 우승컵을 안으며 통산 타이틀을 8로 늘렸다. 샤라포바는 또 이날 승리로 세계 랭킹도 4위에서 3위로 1계단 올랐다. 연합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