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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2.10 10:35 수정 : 2005.02.10 10:35

9일 일본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원정경기를 패한 북한이 홈에서의 설욕을 다짐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윤정수 북한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마친 뒤 선수단과함께 식사를 하면서 "평양에서는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고 10일 보도했다.

북한은 경기를 마친 뒤 10일 새벽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의 한 음식점을 찾아 불고기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곱씹고 다음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는 것. 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시합은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오늘 경기도 1-1 무승부로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었다"면서 "다음 경기에서는 기분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었다.

다음달 25일 바레인과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을 갖는 북한은 오는 6월8일 평양에서 일본과의 리턴매치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식당 경영자에 따르면 북한 선수들은 "경기장을 나올 때 서포터스들이 버스를 향해 손을 흔들어 줘 기뻤다"며 응원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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