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모비스 제물로 7연패 끊어 ‘정통 센터’ 크리스 랭을 누가 막으랴? 서울 에스케이(SK)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애니콜프로농구에서 골밑지기 랭(24점·15튄공)과 전희철(9점·3점슛 3개)의 수훈으로 원주 티지(TG)삼보를 69-60으로 이겼다. 에스케이는 21승20패로 공동 5위가 됐고, 선두 티지삼보는 2위 케이티에프에 2.5경기차로 쫓겼다. 티지삼보는 올 시즌 팀 최소득점의 수모도 당했다. 티지삼보가 자밀 왓킨스-김주성-아비 스토리 3각 높이를 앞세운 장대군단이지만, 에스케이에는 거대한 장벽 랭이 있었다. 초반부터 상대 공격의 맥을 가로막기와 쳐내기로 무지른 랭은 팽팽하게 맞서던 3쿼터 막판에도 귀중한 튄공잡기와 득점으로 51-43으로 앞서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랭의 분전에 자극받은 에스케이 선수들은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의 핵 신기성을 묶었고, 4쿼터 중반에는 전희철이 3점포를 작렬시키며 60-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임재현(9점) 케빈 프리맨(8점) 조상현(8점)도 결정적인 순간 쏠쏠한 내외곽슛으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티지삼보는 김주성이 25점을 넣었지만, 팀의 장기인 튄공잡기에서 32-43으로 밀리면서 확률높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3점슛 성공률도 22%에 그치는 등 외곽슛이 터지지 않았다. 창원 엘지(LG)는 제럴드 허니컷(23점·18튄공)과 김영만(18점·3튄공)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72-68로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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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TG “부끄럽네” |
SK에 올시즌 최소득점 수모
LG는 모비스 제물로 7연패 끊어 ‘정통 센터’ 크리스 랭을 누가 막으랴? 서울 에스케이(SK)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애니콜프로농구에서 골밑지기 랭(24점·15튄공)과 전희철(9점·3점슛 3개)의 수훈으로 원주 티지(TG)삼보를 69-60으로 이겼다. 에스케이는 21승20패로 공동 5위가 됐고, 선두 티지삼보는 2위 케이티에프에 2.5경기차로 쫓겼다. 티지삼보는 올 시즌 팀 최소득점의 수모도 당했다. 티지삼보가 자밀 왓킨스-김주성-아비 스토리 3각 높이를 앞세운 장대군단이지만, 에스케이에는 거대한 장벽 랭이 있었다. 초반부터 상대 공격의 맥을 가로막기와 쳐내기로 무지른 랭은 팽팽하게 맞서던 3쿼터 막판에도 귀중한 튄공잡기와 득점으로 51-43으로 앞서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랭의 분전에 자극받은 에스케이 선수들은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의 핵 신기성을 묶었고, 4쿼터 중반에는 전희철이 3점포를 작렬시키며 60-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임재현(9점) 케빈 프리맨(8점) 조상현(8점)도 결정적인 순간 쏠쏠한 내외곽슛으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티지삼보는 김주성이 25점을 넣었지만, 팀의 장기인 튄공잡기에서 32-43으로 밀리면서 확률높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3점슛 성공률도 22%에 그치는 등 외곽슛이 터지지 않았다. 창원 엘지(LG)는 제럴드 허니컷(23점·18튄공)과 김영만(18점·3튄공)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72-68로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LG는 모비스 제물로 7연패 끊어 ‘정통 센터’ 크리스 랭을 누가 막으랴? 서울 에스케이(SK)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애니콜프로농구에서 골밑지기 랭(24점·15튄공)과 전희철(9점·3점슛 3개)의 수훈으로 원주 티지(TG)삼보를 69-60으로 이겼다. 에스케이는 21승20패로 공동 5위가 됐고, 선두 티지삼보는 2위 케이티에프에 2.5경기차로 쫓겼다. 티지삼보는 올 시즌 팀 최소득점의 수모도 당했다. 티지삼보가 자밀 왓킨스-김주성-아비 스토리 3각 높이를 앞세운 장대군단이지만, 에스케이에는 거대한 장벽 랭이 있었다. 초반부터 상대 공격의 맥을 가로막기와 쳐내기로 무지른 랭은 팽팽하게 맞서던 3쿼터 막판에도 귀중한 튄공잡기와 득점으로 51-43으로 앞서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랭의 분전에 자극받은 에스케이 선수들은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의 핵 신기성을 묶었고, 4쿼터 중반에는 전희철이 3점포를 작렬시키며 60-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임재현(9점) 케빈 프리맨(8점) 조상현(8점)도 결정적인 순간 쏠쏠한 내외곽슛으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티지삼보는 김주성이 25점을 넣었지만, 팀의 장기인 튄공잡기에서 32-43으로 밀리면서 확률높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3점슛 성공률도 22%에 그치는 등 외곽슛이 터지지 않았다. 창원 엘지(LG)는 제럴드 허니컷(23점·18튄공)과 김영만(18점·3튄공)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72-68로 꺾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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