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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형석의 시사문화재】 문화재 디지털 판독 시대, 마침표는 사람의 몫
    “어어, 새 글자 보인다! 화면 더 세게, 세게 돌려주세요….” “이거 ‘공척’(工尺)이란 글자네요. 야, 전혀 몰랐는데, 이 글자였구나!” 칠판처럼 큰 디지털 모니터 화면 앞으로 고문서 학자들이 달려왔다. 월척을 잡은 듯 ‘공척’이란 단어를 외치기 시작했다. 화면엔 1500년 전 고신라 비석의...
    2020-01-02 18:35
  • 헤이그 특사 ‘만국평화회의 꿈’ 113년만에 후배들이 되짚는다
    1905년 11월 17일 일제는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내정을 장악하려고 을사늑약(한일협상조약)을 맺었다. 고종은 세계에 일제의 만행을 알리려 애썼다. 특히 40여개 나라 대표 225명이 참석하는 네덜란드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기대를 걸었다. 고종은 이상설(전 의정부참찬)·이준(전 평리원검사)·이위
    2020-01-02 18:35
  • 베토벤 탄생 250돌…‘내 한계에 도전하라’
    [베토벤 250돌 맞아 들썩이는 클래식계]“베토벤 교향곡은 매일매일 젊어져”현대까지도 재해석 되는 걸작들국내외 음악가들 영감에 불 지펴다양한 레퍼토리로 다시 무대에악단도 솔로도 ‘베토벤을 위해’베를린필·부천필·김선욱·백혜선…전곡·역사·실내악 주제로 연주 나서돌아온 정명훈·쿠
    2020-01-02 18:31
  • 3일 수도권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시행
    3일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된다.환경부 산하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전역에 3일 아침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예비저감조치는 이틀 연속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
    2020-01-02 18:30
  • [정찬의 세상의 저녁] 갇힌 한반도에서 나는 소망한다
    정찬 ㅣ 소설가2020년 새해를 맞았다. 새로운 세기와 새로운 밀레니엄이 시작되던 2001년 새해를 맞은 지 어느덧 19년이 흘러간 것이다. 2001년 새해, 인류는 전쟁으로 점철된 20세기를 보내고 새로운 세기와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으면서 그전과는 다른 세상을 간절히 희망했다. 21세기 시작을 소련
    2020-01-02 18:28
  • [특파원 칼럼] 일본 우익의 혐오발언 직접 들었다 / 조기원
    조기원 ㅣ 도쿄 특파원지난해 8월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야스쿠니 반대 촛불 행동’ 도심 행진에 참가했을 때의 일이다. 한국과 일본 시민들로 구성된 시위대가 지요다구 재일 한국와이엠시에이(YMCA) 건물 앞을 출발해 야스쿠니신사 인근 공원까지 촛불 모양의 작은 형광봉을 들고 1.5㎞
    2020-01-02 18:26
  • [조한욱의 서양사람] 야트막한 언덕 풍경
    조한욱 ㅣ 한국교원대 명예교수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업적으로는 누구라도 찬란했던 예술 작품들을 꼽는다. 반면 그 시대의 지적 성취도 만만치 않은데, 밑바탕에 휴머니즘이 깔려 있다는 명제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동의가 있다. 그렇지만 거기까지일 뿐 ‘휴머니즘’에 대해 말하라면 대략 예닐곱...
    2020-01-02 18:26
  • [이병천 칼럼] 칼 폴라니가 죽지 않는 까닭
    칼 폴라니는 1886년에 태어나 1964년에 죽었다. 그의 사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그가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오늘날 우리는 여전히 폴라니를 읽고 그의 통찰에서 크게 배운다. 죽은 폴라니가 살아 있는 우리들을 깨우친다.폴라니는 결코 시장과 기술의 적은...
    2020-01-02 18:26
  • [한채윤의 비온 뒤 무지개] 이 땅의 모든 ‘윤희’와 ‘새봄’에게
    한채윤 ㅣ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활동가윤희는 공장의 급식소에서 일하는 조리원이고 남편과 이혼했다. 새봄은 윤희의 하나뿐인 딸이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어느 날, 새봄은 우편함에 일본에서 온 편지를 발견한다. 집과 직장을 오가는 것 외에는 세상과 거의 단절하다시피
    2020-01-02 18:26
  • [기고] ‘탈원전’ 때문이라고? / 이정윤
    이정윤 ㅣ 원자력 안전과 미래 대표월성 1호기는 캐나다의 600메가와트(㎿) 표준형 중수형 원자로로서 1977년 5월 건설에 착공하여 1983년 4월 준공하였다. 600㎿ 중수형 원전은 월성 1호기(W-1)와 비슷한 시기 건설된 캐나다의 젠틸리 2호기(G-2)와 포인트르프로(PL), 아르헨티나의 엠
    2020-01-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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