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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어서도 생생한 ‘박태원의 산문’
    ‘구보가 아즉 박태원일때’김유정 추모글 감정 절절 〈천변풍경〉과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그리고 〈갑오농민전쟁〉의 작가 박태원(1909~86)은 생전에 산문집을 묶지 않았다. 따라서 신문과 잡지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산문을 일일이 찾아내어 정리한 산문집 〈구보가 아즉 박태원일...
    2005-01-07 17:43
  • 김지우 첫 소설집 ‘나는 날개를 달아줄 수 없다’
    절망과 희망의 갈림길에서 서성대는… 지난 2000년 창비 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지우(42)씨가 첫 소설집 (창비)를 펴냈다. 김지우씨의 소설은 대체로 “변방의 마이너리그 인생들”(작가의 말)을 연민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데서 빚어진다. 노래방 도우미로 나온 이혼녀와 소매치기...
    2005-01-07 17:39
  • 주말 시와 그림
    昇 天(승 천) 박 금 리 저물녘 시린 무릎 세워 언덕에 올라 땅거미 살아오는 서녘 하늘 바라볼 때 뉘엿뉘엿 해는 지고 붉어지던 하늘가 저 하늘가 위에 살고 싶었네 미친 세월 묶어놓고 지친 넋들 모아다가 붉어진 세상에 함께 살고 싶었네 - 시집 (당그래)에서 63년...
    2005-01-07 17:38
  • 신행정수도 대안 토론회
    2005-01-07 17:34
  • ‘박’ 타려다 ‘쪽박’ 찰수야…
    한나라 소장파 고민과 대응 한나라당내 소장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박근혜 대표가 연초부터 ‘제2 창당’을 내걸고 당 체제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소장파들이 요구해온 ‘변화와 개혁’의 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특히 지난해 말 ‘4대 법안’을 둘러싼 여야...
    2005-01-07 17:32
  • 실천의 이론보다 이론의 실천을!
    사대부의 시대 /고지마 쓰요시 잘 아는 이들에게 평소 양명학에 관심 있었다고 하면 대체로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거기까지 촉수가 뻗어있을 줄 미처 몰랐다는 투다. 그리하여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게 되니, 저간의 사정은 이렇다. 내가 양명학을 알게 된 것은 먼저 김교빈의 때문이다....
    2005-01-07 16:58
  • 두줄의 마력 한칸씩 오를래요
    ⑦ 해금 연주자 꽃별 우리가 전통악기 해금의 숨겨진 가치에 주목하게 된 것은 불과 얼마 전의 일이다. 주로 국악 합주나 반주의 기능에 머물렀던 이 병주악기에서 서양음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풍부한 선율과 호소력 깊은 음색의 매력을 끄집어낸 정수년, 강은일, 김애라 같은 젊은...
    2005-01-07 16:57
  • “인문서 시장 붕괴는 문화적 재앙”
    ■ 강맑실(49) 사계절 출판사 사장은 한국 출판계에서 공적인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에 속할 것이다. 그의 대외적 직함은 단행본 출판사들의 모임인 한국출판인회의 총무위원장이지만, 강 사장은 그보다는 인문사회과학 책과 어린이·청소년 책을 의욕적으로 펴내는 출판인의 한 사람으로서 더...
    2005-01-07 16:52
  • “우리말 없는 영한사전 말 되나요?”
    ‘영한사전비판’낸 이재호 교수 ‘여병’ 또는 ‘병발증’이란 단어를 접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영어단어 ‘complications’의 뜻을 묻는데 너무나 친숙한 말인 ‘합병증’ 대신 이런 생소하기 짝이 없는 말을 가르쳐준다면? 웃기는 일이겠지만 이것이 지금 시중에 나와 있는 우리 영한사전의...
    2005-01-07 16:47
  • 숙취는 왜 생기는 것일까?
    “자, 이 술 한잔으로 좋은 일은 간직하시고, 나쁜 일은 모두 잊도록 하십시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회사 동료, 동문회, 동호회 등 연말에는 평소보다 술자리도 많다. 그러나 어제의 즐거움도 잠시, 아침에 일어나기가 평소보다 어렵고 속은 울렁거리고 머리는 지끈지끈 아프다....
    2005-01-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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