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경험 녹인 정은순 장내해설보는눈 키워
‘농구 보는 눈을 틔우려면 여자 프로농구 경기장을 찾아라?’
여자프로농구(WKBL)가 알찬 장내해설로 팬의 농구 감식안을 키워주고 있다.
“상대 주포의 첫 골은 상대가 힘겹게 느끼게 끔 줘야합니다. 첫 골이 그날의 슛 감각을 좌우하기...
3선 노려
“축구공에 전자 칩을 넣자.”
3선을 노리는 제프 블라터(69)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색적인 공약을 내놨다. 스위스 출신인 블라터 회장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에서 “2006 독일월드컵을 잘 치른 뒤 건강이 허락하면 3번째 임기를 맡아 일하고...
전남선 붙잡고 수원선 당기고
본인 “떠나고 싶다”‥수원 인기 감안 눈독
김남일, “떠날래.” 전남, “가지마.” 수원, “어서 와.”
예년에 비해 프로축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진공청소기’ 김남일(28·전남)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허정무 전남 감독은 4일 “며칠...
선거 앞두고 4선도전 정몽준 회장 압박축구지도자협, 토론회·세무조사 촉구신문선씨 “대항마로 직접 출마할수도”
축구인 출신 지도자 모임인 한국축구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 차경복 박종환 김호)가 18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차기회장 선거를 앞두고 4선 출마 뜻을 밝힌 정몽준 회장에 정면...
“‘겨울연가’ 뒤이을까?”
요즘 웬만한 드라마는 〈겨울연가〉를 벤치마킹한다. 기획단계부터 국외시장 판매를 염두에 둔다. 제작 전 국외판권을 팔고, 국내와 거의 동시에 국외에서 방영되기도 한다. 소재도 인류 공통의 관심사라는 ‘사랑’이다. 5일 시작하는 문화방송 〈슬픈 연가〉도...
김연아, 언니들 제치며 피겨선수권 3연패고난도 '트리플트리플' 첫 성공 기쁨 두배
한국 피겨의 희망 김연아(15·도장중 2년)가 전국피겨종합선수권 대회 3연패를 이뤘다.
김연아는 4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싱글 시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공식대회에서 처음 선뵌...
문화방송의 새 기업이미지(시아이)가 지난 3일 공개되자마자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네티즌 사이에 일고 있는 의혹의 핵심은 두개의 새 시아이 중 검은 글자체로 된 것(사진 위)이 캐나다의 조립컴퓨터 판매회사인 엠디지(mdg.ca·아래)의 로고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둘 다 알파벳 색이 검은데다...
부안 계화리 어민들의 겨울나기
“돈 캐러 가세.”
지난달 31일 오전 썰물이 되자 전북 부안군 계화면 계화리 어민들이 네댓명씩 짝을 지어 경운기에 올라탔다. 새만금 갯벌에 백합 조개를 채취하러 가는 길이다. 매운 갯바람을 막기 위해 얼굴만 내놓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꽁꽁 동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