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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김정은 ‘브로맨스’ 힘 다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생일 축하를 전하는 친서를 보냈다가 되레 싸늘한 반응을 되받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018년 초 북-미 대화 국면이 열린 이후 주요 고비 때마다 친서를 교환하며 동력을 이어왔으나, 친서로 상징되는 두 정상 사이의 ‘톱...
    2020-01-12 18:17
  • 의회 벽 넘었지만… 갈 길 먼 ‘브렉시트’
    영국 하원이 지난 9일 ‘브렉시트 협정’ 법안을 찬성 330표, 반대 231표로 가결해 2016년 6월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3년7개월 만에 브렉시트 법안이 결국 의회를 통과했다. 오는 31일로 영국이 50여년 만에 유럽연합(EU) 단일시장에서 탈퇴하게 되면서, 극적 드라마와 혼돈으로 요동친
    2020-01-12 18:12
  • 해마다 반복되는 등록금 갈등, 왜?
    올해도 등록금 인상을 허용해달라는 대학들과 등록금 부담을 더 덜어줘야 한다는 학생들의 요구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등록금 의존율이 여전히 높은 사립대 재정 구조와 다른 선진국에 견줘 훨씬 더 열악한 고등교육 재정 여건으로 인해, 해마다 등록금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2020-01-12 18:12
  • [편집국에서] 김정은의 지구전과 트럼프의 기습전 사이 / 박민희
    박민희 ㅣ 통일외교팀장자력갱생으로 난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북한의 ‘새로운 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행간에서 북한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깊은 고민을 읽어내는 이들이 많다. 마오쩌둥이 항일전쟁 시기에 주장했던 지구전 이론과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다.마오는 1938년...
    2020-01-12 18:02
  • [세상읽기] 2020년, ‘청소년 파워’의 원년으로 / 김누리
    김누리 ㅣ 중앙대 교수·독문학2019년은 가히 ‘청소년의 해’라고 불릴 만하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파격적으로 16살 소녀 그레타 툰베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고, 표지에 ‘청소년 파워’(youth power)라는 제목을 붙였다. 지난해 세계의 청소년들은 스스로도 믿지 못할 정도의 힘
    2020-01-12 18:02
  • [말글살이] 얼음사전 / 김진해
    김진해 ㅣ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경희대 교수반가웠다. 2012년 우리 학교 학생 몇이 청원을 했다. ‘연애, 사랑, 애인’의 뜻풀이가 ‘남녀, 이성’으로 제한되어 성소수자의 인권을 무시하니 개정하라고 요구했는데 덜컥 받아들여졌다. 그 일은 2년 만에 뒤집혔다. 국립국어원은 동성애를
    2020-01-12 17:59
  • [한겨레 프리즘] ‘성장률 2%’보다 중요한 것 / 정남구
    정남구 ㅣ 경제팀 기자 한국은행이 22일 2019년 국내총생산(속보)을 발표한다. 3분기까지 성장률은 1.9%에 그쳤다. 관심의 초점은 4분기 성장률이 높아서 연간 성장률이 2%를 넘길 것이냐에 쏠려 있다.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성장률이 0.8%로 떨어진 2009년 이후 우리나라 성장률이 2%를 밑돈 적은 없
    2020-01-12 17:59
  • [이탄희의 공감(公感)] 대법관이 판사들 ‘승진 코스’인가
    이탄희 ㅣ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전 판사“50대 후반, 남성, 소년등과, 첫 직업: 판사, 현 직업: 판사, 그밖에 직업적 경험: 없음” 김명수 대법원장이 조만간 제청할 대법관 후보자의 ‘스펙’이다. 최종 후보자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한데 나는 무슨 재주로 벌써 아는 걸까. 지
    2020-01-12 17:59
  • [2030 리스펙트] 광고가 주는 가짜 행복, 그 너머 / 이은지
    이은지 ㅣ 문학평론가텔레비전을 비롯한 여러 영상매체에서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경향은 광고의 예능화가 아닐까 싶다. 기존의 광고는 영상물 중간중간에 끼어드는 형식을 취해 광고를 보는 수고로움을 해당 영상물에 대한 비용으로 회수했다. 반면 최근의 광고는 간접광고와 같이 영상물의 맥락을...
    2020-01-12 17:59
  • [세계의 창] 남과 북이 미국에 당한 뒤 / 진징이
    진징이 ㅣ 베이징대 교수북한은 “새로운 길”로 정면돌파전을 선언했다. 그 “새로운 길” 이전에는 어떤 길을 걸어왔던 것일까?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협상의 길을 선택해 싱가포르에 갔고, 하노이에 갔다. 그 결과를 북한은 김계관 외무성 고문의 말을 빌려 “미국과의 대화탁에서 1년 반이나...
    2020-01-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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