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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도·물살 거센데 비바람까지…
    힘겹게 바다를 가르는 경비정 천장을 빗방울이 ‘후드득’ 때렸다. 때맞춰 거센 바람까지 불어댔다. 17일 오전 8시20분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7㎞ 해상이 눈앞...
    2014-04-17 20:34
  • “하루 또 넘길 셈이냐” 구조작업 지연에 부모들 절규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침몰한 여객선에 가장 가까운 곳, 전남 진도 팽목항으로 한달음에 달려온 실종자 가족들은 담요 한장으로 차가운 밤바다 앞을 지키며 사랑하는 이들의 구조 소...
    2014-04-17 20:24
  • ‘침몰 위기’ 신고 6분전, 뱃머리 급하게 110도 틀어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틀이 지나도록 당국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세월호가 “배가 넘어간다”고 신고하기 6분 전인 16일 오전 8시49분께 110도가량...
    2014-04-17 20:24
  • 홀로 아들 키운 아버지 “빨리 철든 놈이라…가슴 더 아려”
    “아까 세탁소 주인에게서 전화가 왔어. 단원고 애 아니냐고. 그래서 내가 교복 (세탁)하지 말라고 했어. 입을 사람 없다고. 난 마음을 비웠어.” 17일 진도체육관에서 실종된 안산 단원고 2...
    2014-04-17 20:23
  • “그대로 있어라” 방송하면서…승무원들은 이미 탈출
    16일 발생한 전남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 사고 과정에서 승객의 탈출을 도와야 할 선장과 일부 선원들이 배가 침몰하자 먼저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의 공분을...
    2014-04-17 20:17
  • 해상크레인 3대 18일 도착…인양 2달 걸릴 듯
    세월호 인양에 사용할 해상 크레인은 18일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지만 인양까지는 두 달가량이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관련 업체들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말을 ...
    2014-04-17 20:17
  • 침몰 전 속절없이 흘러간 93분…더 구조할 수 없었나
    눈앞에서 물속으로 사라지는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다. 차디찬 바닷물 속으로 기울어가는 여객선에 아이들이 250여명이나 남아 있었는데도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봤다. 온 국민이 텔레비전 ...
    2014-04-17 20:17
  • “지휘체계가 엉망이다” 거센 항의에…박대통령, 즉각 현장 실무진 다그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이틀째인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전남 진도군 진도체육관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을 찾아 현장에서 가족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박 대통령과 가족들의 질의응...
    2014-04-17 18:34
  • 세월호는 어떤 배?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세월호가 최초 제작 후 2차례의 개조로 용적이 14%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세월호가 1994년 6월 나가사키현에서 처음...
    2014-04-17 18:08
  • 침몰 당시 구조하러 온 미군 헬기, 우리 군이 돌려보내
    진도 해상 유람선 여객선 참사 당시 사고 해역 인근에서 작전중이던 미군 함정이 구명용 보트를 탑재한 구조 헬기를 현장에 급파했으나 우리 해군의 승인을 얻지 못해 되돌아간 것으로 알려...
    2014-04-17 17:09
  • 교육부 수학여행 매뉴얼에 선박사고 안전지침 없었다
    선박이나 항공기를 타고 제주도나 국외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교육부가 새로 마련한 ‘수학여행 매뉴얼’에는 선박이나 항공기 여행의 안전지침이 사실상 없는 것으...
    2014-04-17 16:21
  • 27명 구조한 낚싯배 선장 “만사 제쳐놓고 달려가”
    여느 날처럼 평온한 아침이었다. 낚싯배 명인스타호(9.77t) 선장 박영섭(56)씨는 16일 새벽 조업을 마치고 귀항 준비를 하고 있었다. 차가운 바닷바람에 따뜻한 아침밥 생각이 간절하던 때 ...
    2014-04-17 16:12
  • 뱃머리 갑자기 돌리면서 화물 쏠려 사고 났나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원인이 항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뱃머리를 갑자기 돌리는 순간 무게 중심이 쏠린 데 있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 사고 선박은 2년 전 일본에서 도입 ...
    2014-04-17 15:45
  • 살아만 있어다오
    17일 오전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 도착한 한 실종자 가족이 빠른 유속으로 구조작업이 지연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4.4.17 (진도=연합뉴...
    2014-04-17 14:49
  • 세월호 침몰 됐는데 ‘뱃놀이’ 응원가가 웬말
    프로야구 경기가 당분간 응원 없이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어제(16일)에 이어 당분간 치어리딩과 앰프 사용, 그리고 이벤트 등의 응원을 ...
    2014-04-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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