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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정유라 친구 부모 사업도 직접 챙겨
    박근혜 대통령이 현대자동차그룹에 ‘비선실세’ 최순실씨 지인이 운영하던 케이디(KD)코퍼레이션의 부품을 납품받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최씨의 광고업체를 위해 사기업인 케이티(KT) 채용·보직이동까지 직접 지시한 것으로 검찰 수사...
    2016-11-20 17:45
  • [2030 잠금해제] 광장과 ‘혁명의 매뉴얼’ / 오혜진
    오혜진문화연구자 ‘혁명’을 책에서나 보던 나로서는 요즘 좀 설렌다. 주말마다 광장을 가득 메우는 군중을 보며, ‘이건 정말 4·19 혹은 6월 항쟁의 재림인가, 내가 드디어 그 역사적인 ...
    2016-11-20 17:38
  • [편집국에서] ‘민폐 대통령’과 그 공범들 / 신승근
    신승근라이프 에디터 촛불이 들불로 번지는 요즘, 초등학생 아들과 광장에서 주말을 보내면서 2012~13년 그때의 기억들이 나를 자꾸 괴롭힌다. 박근혜 후보의 위선, 문고리 3인방의 전횡...
    2016-11-20 17:38
  • 박 대통령, 신동빈 독대 ‘하남 체육시설’ 거론하며 “75억 내라”
    박근혜 대통령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지난 3월 단독 면담해 케이스포츠재단에 75억원을 추가 지원해달라 한 것은, 최순실씨의 구체적 사업안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었다. 박 대통령이 사...
    2016-11-20 17:27
  • ‘피의자’ 박 대통령 “검찰 수사 일절 안 받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늦게 ‘검찰의 수사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오후 5시께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원고지 60매에 이르는 장문의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보내 “변호인은 검찰이 대통령을 공범으...
    2016-11-20 17:20
  • [세상 읽기] 광화문의 정치학 / 김남국
    김남국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광화문에 다시 시민들의 목소리가 넘쳐난다. 한국 현대사의 결정적인 변화들은 대부분 제도권 밖에서 시민들의 집합적인 행동에 의해 시작되었고 그들의...
    2016-11-20 17:11
  • [광주 촛불 참관기] 민주주의는 유전된다
    아내와 사별하고 대학생의 학부모가 된 선배 K형과 마주쳤다. 장장 십수년 만에, 민중가요를 참 잘 불렀으나 지금은 많이 늙어 뵈는 노동자 P형과도 해후했다. 전날도 만났던 5·18 기념재단...
    2016-11-20 17:08
  • 정호성, 박 대통령 지시로 최순실에 비밀문건 유출
    19일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공소장을 보면, 정 전 비서관은 복합 생활체육시설 부지 선정 결과 등 수십 건의 공무상 비밀문건을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정 ...
    2016-11-20 16:50
  • [이승욱의 증상과 정상] 이 나라에서 살고 싶다
    이승욱닛부타의숲 정신분석클리닉 대표 “이렇게까지 됐는데 다음에 정권 안 바뀌면 정말 이 나라 떠야죠.” 서른살 청년과 얘기 나누던 끝에, 그가 한 말이다. ‘이렇게까지’란 여러가지 ...
    2016-11-20 16:18
  • [포토에세이] 박근혜 구름 / 강재훈
    연일 쏟아지는 청와대발 국정농단 뉴스 속보에 놀란 가슴, 하늘 구름을 보고도 놀란다.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는...
    2016-11-20 16:16
  • [문인이 본 제주 촛불] 대한민국은 동물공화국인가
    대한민국은 동물공화국인가. 한때는 쥐가 설쳐대더니 곧바로 닭이 등장했고, 청와대 진돗개가 회자되더니 미르재단 용에서 정유라의 말까지 튀어나왔다. 그중에 가장 압권은 대한민국 교육부...
    2016-11-20 16:14
  • 박 대통령, 미르 명칭·이사진·사무실 위치까지 ‘깨알 지시’
    하루 만에 나온 재단 허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설립총회…. 그동안 제기됐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과 관련한 의혹이 20일 최순실씨 등의 공소장에서 낱낱이 사실로 드러났다. 급하게 재단 설립을 서두르게 된 것은, 리커창 중국 총...
    2016-11-20 16:12
  • [문인 경남시국대회 참가기]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2013년 제18대 대통령이 되기 전 박근혜 후보가 내건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라는 구호는 애초부터 시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지극히 아름답고 포부가 실린 말이지만 그 구호의 주어가 누구...
    2016-11-20 16:06
  • [문인이 본 충북도청 앞 촛불] 거리에 선 붉은 마음
    날이 흐리다. 어두워지고 있다. 19일 단재 신채호 선생 순국 80주년 추모 연극 <선택>을 보고 부랴부랴 길을 나섰다. 나는 지금 청주 충북도청 앞 거리로 가고 있다. 가는 내내 단재...
    2016-11-20 15:54
  • ‘저들이 낮게 갈때 우린 높게 간다’ 수준 높은 평화시위
    ‘저들이 낮게 갈 때 우린 높게 간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주 ‘엘시티 비리 의혹’ 엄정수사를 지시하는 등 국정 주도권을 되찾으려 ‘반격’하는 모습을 보이고, 친박단체들은 ‘맞불 집회’ ...
    2016-11-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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