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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읽기] ‘글로벌 스타’ 대한민국의 품격 / 김누리
- 김누리중앙대 교수·독문학
대한민국이 글로벌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케이팝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다. 세계 도처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는 오늘날 한국 민주주의가 각광을 받고 있는...
- 2019-08-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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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탄희의 공감(公感)] 또다시 ‘아사’, 스러져가는 사람들
- 이탄희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전 판사
판사 시절, 작은 법원에서 영장심사를 맡았다. 영장법정에 불려온 사람들은 대부분 아프다. 경제적 약자일수록 그렇다. 검게 팬 눈물고랑, ...
- 2019-08-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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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프리즘] 사모펀드의 꼬리위험 / 한광덕
- 한광덕경제팀 선임기자
“제 엄마가 70대인데 원금 손실도 상관없다는 ‘공격투자형’으로 분류됐네요.” “원금이 천만원씩 계속 줄어드는데도 직원이 안심하라며 만기에 받을 금액을 통장에...
- 2019-08-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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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리스펙트] 슬프지만 자조할 수밖에 / 이은지
- 이은지문학평론가
<슬프게도 이게 내 인생>은 최근 내가 유일하게 챙겨 보는 웹툰으로, 디자인을 전공한 작가와 그 친구들이 겪은 직장 내 갑질을 비롯한 업무상의 갖은 불편부당...
- 2019-08-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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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창] 동북아 혼돈이 질서로 가는 길 / 진징이
- 진징이 베이징대 교수
작금의 동북아시아는 신호등 없는 십자로에 차들이 뒤엉켜 붐비는 형국이다. 교통경찰까지 끼어들어 좌충우돌하는 모양새다. 말 그대로 혼돈 그 자체다. 그 속의...
- 2019-08-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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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글살이] 타인을 중심에 / 김진해
- 김진해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경희대 교수
나는 야구에서 좌익수가 누군지 헷갈린다. 관중석 기준으로 왼쪽인지 포수 기준으로 왼쪽인지 모르겠다. ‘여기, 저기, 지금, 나중’처럼 장...
- 2019-08-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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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윤의 아포리아] 기득권과 흔들리는 ‘촛불’
- 이것이 민주주의 제도의 묘미인 걸까? 서로가 서로에게 기득권 세력이라고 손가락질한다. 한쪽에선 분탕질하는 친일적폐 세력이야말로 기득권 세력이라고 하고, 다른 한쪽에선 겉 다르고 속 ...
- 2019-08-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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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레카] 넛지와 다크패턴 / 구본권
- 화장실 소변기엔 과녁이나 벌레가 그려진 경우가 많다.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의 소변기에 파리 한 마리를 그려넣은 게 경고문구보다 훨씬 효과적이라고 시카고대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
- 2019-08-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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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틱] ‘엑시트’를 통해 본 한국 사회의 위기 / 노광우
- 노광우영화칼럼니스트
1970년대 할리우드에선 재난영화가 많이 만들어졌다. <에어포트>(1970)가 성공한 뒤에 <포세이돈 어드벤처> <대지진> <타워링>(The Tower...
- 2019-08-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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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창] ‘그거’에 대해 말하지 못할 때 / 은유
- 은유작가
김순자는 1979년에 삼척고정간첩단 사건에 휘말려 원가족 12명과 함께 잡혀갔다. 남편은 딴살림을 차렸고 열 살, 일곱 살, 네 살 삼남매만 남겨졌다. 외가 쪽 친척은 다 구속됐...
- 2019-08-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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