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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우리가 더 예쁘죠?
- 지난주 토요일에 전남 구례, 승주를 다녀왔습니다. 매실농원, 산수유마을, 선암사까지 하루에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지리산 자락, 노오란 산수유꽃이 피어난 나무 아래서 두 딸이 서로 자...
- 2006-03-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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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미소 간직하렴
- 대한민국의 고3은 그 이름만으로도 딱딱함이 느껴진다. 재미없는 문제풀이나 수능 적중률 따지는 생기없는 장면을 잠시 벗고, 교실 꽃바다에 초대해 고3의 탈을 벗은 미소를 주문하다. 아직 ...
- 2006-03-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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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놀이터!
-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아파트 주변 공터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동네에 놀이터가 있지만 여기만 못한 걸까요. 좀 삭막하지만 개의치 않는 듯 합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서 ...
- 2006-03-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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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 항상 특이한 포즈로 사진을 찍곤 하는 딸의 세상을 향한 작은 몸짓을 보며, 태어났을 때의 힘찬 몸짓으로 세상을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이지은/전남 광양시 금호동
알림=‘디카세상’에 사...
- 2006-03-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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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의흔적
- “잘못했어요, 엉엉”
투닥투닥, 전투의 흔적은 발아래 깨진 유리그릇이다. 서럽게 우는 아이들 뒷편 유리창에는 잔뜩 화가 난 아이들 엄마의 모습이 비친다. 그러고 보니 참 못된 아빠로군....
- 2006-03-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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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골마을에도 화사한 봄꽃
- 전남 구례 산동마을에 산수유꽃이 피면 남녘에는 이미 봄이 와 있고, 밭이랑 어디에건 피어 있는 광대나물꽃의 붉은색이 산수유꽃을 더욱 노랗게 만듭니다.
안서기/광주 남구 방림동
알...
- 2006-03-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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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꿈을 향해 뛰어보렴, 팔짝~
-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데리고 토요현장학습체험으로 서울 경복궁 안에 있는 어린이 민속박물관에 갔습니다. 줄넘기를 하면서 높이 더 높이 뛰어오르려는 것처럼, 남을 도우며 살...
- 2006-03-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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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향 꽃향기
- 마당에 있는 천리향이 활짝 피었습니다. 천리향은 그 향기가 1000리까지 간다는 꽃입니다. 비싼 서양꽃보다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고 봄철에 그윽한 향기를 품어내는 천리향이 더 매력적이네...
- 2006-03-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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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카세상] 사랑의 자물쇠
-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에 있는 한 금세공인의 흉상 울타리는 온갖 종류의 자물쇠들로 빼곡합니다. 단테가 베아트리체를 처음 만난 이 다리 위에서 피렌체의 연인들은 사랑을 맹세...
- 2006-03-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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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인형의 사랑
- 누군가에게 사랑받다가 지금은 허수아비로 선 곰 인형. 눈에는 외로움이 가득 고였지만 입은 미소짓고 있습니다. 그가 지켜야 할 새싹들이 있으니까요. 우리 주변에도 지켜주고 사랑해줘야 ...
- 2006-03-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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