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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세상] 연밭 산책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벽초지문화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리는 사이사이 잠깐씩 비치는 한여름 뙤약볕에 얼굴이 탈까 봐 저마다 양산을 준비했네요. 폭포가 쏟아지는 시원한 ...
    2014-07-28 18:39
  • [타인의 시선] 멈추어 선 이름들
    일본 오키나와현 평화기념공원 안에 있는 ‘평화의 비’에는 오키나와 전투에서 희생된 24만1227명의 이름이 각인되어 있다. 조선인 군인과 군무원 희생자 447명(2013년 6월 현재)의 이름도 새...
    2014-07-22 18:39
  • [렌즈세상] 피곤사회
    늦저녁에 주변 도심부를 지나가는데 천연색색의 과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내 그 가운데 움츠린 팔뚝에 머리를 묻으며 조는 분이 보였습니다. 시간이 늦고 인적은 뜸해지는데 팔아야 할 과...
    2014-07-21 18:46
  • [고경일의 풍경내비] 끄떡없는 전범기업 나가사키 미쓰비시조선소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아쿠노우라마치 1-1. 미쓰비시중공업은 태평양전쟁 시기 전투함과 어뢰 등을 생산하는 전초기지였다. 조선소에서 일하던 조선인 노동자만 약 5000명. 그들 역시 ...
    2014-07-21 18:44
  • [포토에세이] 야멸찬 조처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포근한 사랑 엮어갈 그런 집을 지어요”라는 노래와 함께 평화와 행복의 상징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던 비둘기는 환경부에서 유해조수로 지정(2009년)한 뒤 ...
    2014-07-20 18:29
  • [타인의 시선] 풍경, 우리들의 초상
    바람과 빛이 오랜 시간 서로 관계 맺으며 짜낸 것이 ‘풍경’(風景)이다. 그 산이 원래 거기 있었던 게 아니다. 끊임없이 일렁이고, 움직이고, 흐르고, 반짝이며 만들어내는 것이다. 얼마나 오...
    2014-07-15 18:28
  • [렌즈세상] 호접몽
    제 딸이 마네킹인지, 마네킹이 제 딸인지….^^ “저렇게 포즈를 취해봐”라고 주문했더니 딸이 선뜻 응해주어서 감사…. 양창옥 서울시 강남구 개포1동 <한겨레 인기기사> ■ 이제 ...
    2014-07-14 19:31
  • [포토에세이] 손수건
    비 맞은 머리를 닦는데 손수건이 힘없이 찢어져 버렸다. 기억나지 않을 만큼 긴 시간을 함께했는데, 삭아서 찢어진 것이다. 가냘픈 손수건의 실오라기는 아침 이슬을 머금은 거미줄보다 더 ...
    2014-07-13 18:29
  • [타인의 시선] 두 개의 세상
    차창 유리는 당신과 나를 두 개의 세상으로 가르고 있습니다. 훤히 보이는 유리를 사이에 두고 당신은 뜨거운 뙤약볕 아래 범벅이 된 땀을 삭이며 숨을 허덕이고 나는 에어컨이 선사하는 시...
    2014-07-08 18:22
  • [렌즈세상] 작은 것에도 감사하라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기. 되도록 항상 웃는 표정 짓기. 현재 상황에 불평하지 않기.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작은 것에도 많이 감사하기. 중국 구이저우성 먀오족 여인들의 모습. 정...
    2014-07-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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