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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음은 현실을 고치는 것인데 그러지 못해 괴롭다”
- 새벽이다. 항상 거닐던 오솔길이다. 마침 단풍이 제철이다. 전국에서 백양사 단풍을 찍으려고 사람들이 몰린다. 해 뜨기 전인데도 백양사 입구의 연못엔 카메라를 설치하고 빛을 기다리는 이...
- 2015-11-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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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으로 바라보는 ‘스마트폰 명상’
- 오늘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다면, 무엇보다도 전 지구적으로 스마트폰에 시선을 집중하는 풍경에 적잖이 당황하실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의존하여 사색보다는 검색에 몰입하는 현실 앞에서 ...
- 2015-11-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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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칭찬은 고래도, 나도 춤추게 한다
- 두 신사가 복잡한 시내에서 택시를 탔다. 택시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한 신사가 기사에게 팁을 주며 말했다. “기사님! 태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운전을 아주 점잖게 잘하시네요.” 기사가 순...
- 2015-11-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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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종교인…남북 종교인 대표 금강산에서 환한게 웃다
- 9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남북종교인 모임을 마친 뒤 금강산 계곡을 오른 남쪽 한국중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오른쪽)과 북측 강지영 조선종교인협의회 협회장이 ...
- 2015-11-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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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평양 장충성당서 남북 합동 미사…봉수교회선 합동예배
-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김인국 대표(위 사진 가운데) 등 사제단 소속 신부들이 지난 25일 평양 장충성당에서 북한 쪽 인사들과 함께 ‘평화통일 기원’ 합동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사제단은 북...
- 2015-10-2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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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의 적개심이 우리 사회를 투쟁으로 몰고 있다”
- ‘가톨릭교회 세계 주교 대의원 회의’(주교 시노드)의 과정은 복잡하지만 체계적이다. 또 대단한 인내를 필요로 한다. 모두 270명의 각국 주교들이 한 주제에 대해 3분씩, 빠짐없이 모두 발언...
- 2015-10-2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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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불효, 박 대통령의 효심
- 김 목사는 교회를 세습했다. 아버지가 은퇴한 교회를 물려받아 담임목사가 되었다. 수십년 전 아버지는 이 교회에 부임했고, 김 목사는 거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교회 사택은 자기 집이...
- 2015-10-2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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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절, 미고사와 맙소사
-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을 생각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는지요. 빨간 단풍, 누런 황금빛 들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꽃, 탐스럽게 익은 과일, 높다란 청명한 하늘 등일 것입니다. 그...
- 2015-10-2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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