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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죽어도 잡아보리라
- 슬며시 손을 얹었다. 1초, 2초, 3초! 입꼬리가 높이 올라갔다. 손을 떼었다가, 다시 꽉 움켜잡았다. 순간, 청동 이카로스의 다리가 움찔하고 날개는 파르르 떨렸다. 아! 착시였다. ‘아줌마’...
- 2016-06-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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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방구가 되겠습니다
- ‘많이 놀라셨죠?’ 오늘 아침 집어든 신문에서 뭔가 툭, 떨어졌을 때.
ESC가 ‘탈출’했습니다. <한겨레>의 지면 개편에 따라, 오늘부터 8면을 갖춘 별도 섹션으로 뛰쳐나왔습니다. 2007년 5월17일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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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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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윙슈트 입고 슝~, 마천루 꼭대기서 슝~
-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은 세계 각 지역 1300여곳에 이른다. 프랑스는 극한 스포츠가 가장 발달한 나라다. 규제가 없다 보니 스카이서핑·윙슈트·베이스점프 등 스턴트 전문가가 늘어나...
- 2016-06-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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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다이빙, 바다를 만나는 가장 가벼운 방법
- “잠수할 때 어떤 기분이 들어?”
“추락하지 않고, 미끄러져 떨어지는 느낌이야. 가장 힘든 건 바다 맨 밑에 있을 때야. 왜냐하면… 다시 올라와야 할 이유를 찾아야 하거든. 항상 그걸 찾...
- 2016-06-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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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쿠버다이빙에 관한 ‘또!오해영’
- 1. 몇 미터까지 들어가봤어?
스쿠버다이빙에서 얼마나 깊이 들어가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특별한 장비와 기술이 필요한 ‘테크니컬 다이빙’이라면 몰라도,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에선 최...
- 2016-06-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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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탐하다 바다를 꿈꾸다
- 아침에 눈뜨기 싫고 자신도 모르게 출근이나 등교 준비를 미적거리고 있다면, 그건 당신의 마음이 당신에게 보내는 ‘오프’ 신호다. 헬조선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우리 일상은 얼마나 고된가....
- 2016-06-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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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 안겼다, 숨이 쉬어진다
- “스으읍, 후우우우우우. 스으읍, 후우우우우우….”
숨쉬는 소리만 들린다. 폐를 돌아 입 밖으로 나온 공기가 방울방울 수면으로 떠올라간다. 나, 살아 있구나.
전두엽의 회로가 단 ...
- 2016-06-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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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다이빙 즐기려면
- 한국의 민간 스카이다이빙은 1964년 시작됐다. 연륜이 오래됐다는 건 그만큼 믿을 만하다는 얘기다.
현재 국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경기 하남시 미사리조정경기장뿐이다. 체험 스카이다이빙을 하려면 서울스카이...
- 2016-06-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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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0미터 하늘 위, 처음 만나는 자유
- 변기에 걸터앉았는데, 후회가 몰려왔다. ‘내가 스카이다이빙을 왜 한다고 했지?’ 18일 새벽 4시, 아랫배가 요동쳤다. 전날 맥주와 함께 먹은 불닭볶음면 때문이다. 아니, 분명 ‘낙하 스트레...
- 2016-06-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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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갈만한 루프톱 바
- 플로팅: ‘엘(L)7 명동’ 호텔 옥상에 있는 루프톱 바로 120여평의 넓은 공간에 라운지 음악이 흐르는 곳이다. 진 베이스를 포함한 40가지가 넘는 칵테일이 나오며, 미국의 미쉐린(미슐랭)가이...
- 2016-06-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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