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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를 자극하는 ‘문장’
- 비웃을지 모르지만 이제 털어놓을 때가 됐다. 내 안의 남자를 자극하는 ‘내 인생의 문장’이 있다. 순위를 매겨봤다.
3위. 풍림화산(風林火山). ‘바람처럼 빠르게, 숲처럼 고요하게, 불길처럼 맹렬하게, 산처럼 묵직하게’라는 뜻이다...
- 2010-05-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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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편’이 주는 쾌감
- 야구를 끊으려 했었다. 불과 얼마 전이다. 바닥을 기다 못해 숫제 눌어붙어 있는 팀 성적도 성적이었지만, 무엇보다 넌덜머리가 나게 만든 건 팬들이었다. 다른 팀 팬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팀 팬들.
물론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시기...
- 2010-05-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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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하녀〉 적정관람료
- 〈시〉
이창동 감독, 윤정희·안내상 주연 (13일 개봉)
‘시’라는 제목에서 잔잔한 봄 강물 같은 향수를 기대한다면 강물에 떠내려오는 시신과 그 옆에 뜨는 무심한 타이틀에 경악할 것이...
- 2010-05-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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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맘의 천일야화
- 1. 아이쿠, 하이쿠!
재미있는 얘기 해달라고,
딸들은 조르는데
엄마는 졸리다
“2편은 내일 하ㅈ…ㅏ…쿠우”
광주시 북구 30대 직장맘 이주연씨가 밤마다 딸들과 치르는 ‘재미있는...
- 2010-05-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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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서 봉 잡는 법
- 1. ‘쉬 앤 힘’ <볼륨 투>(Volume Two)
영화 를 보고 이 매력적인 악녀의 노예가 된 남자들을 여럿 보았다. 뮤지션으로서의 조이 데샤넬은 더 치명적이다. 그가 활동하는 포크/얼터 ...
- 2010-05-0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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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지 말고 읽어라!
- 슈퍼맨과 배트맨이 맞서 싸운다. 말싸움이 아니라, 목숨을 담보로 한 건곤일척이다. 배트맨은 ‘체제의 개’라며 슈퍼맨을 비웃고, 슈퍼맨은 그 어떤 명분도 생명보다 우선할 수 없다며 배트맨...
- 2010-05-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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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급반은 ‘원더우먼’…고급반은 ‘시빌 워’
- 소설과 만화를 아울러, 허구의 캐릭터는 대개 그를 창조한 작가와 운명을 함께한다. 하지만 슈퍼히어로들은 수많은 작가의 손을 빌려 무려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생명력을 이어 왔다. 각...
- 2010-05-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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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쫄쫄이 차림의 남자들은 질색이라고?
- 오해하지 말자. 그래픽노블은 슈퍼히어로 만화의 동의어가 아니다. 쫄쫄이 입은 초인들이 하늘을 가르는 모험담 외에 발을 땅에 붙이고 사는 이들의 사람 냄새 나는 작품들도 그래픽노블 붐...
- 2010-05-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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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와 바다’ 골목 술익는 내음 알싸
- 전주는 조선 시대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던 전라감영이 있던 곳. 전주 이씨 조선왕실의 본향으로, 조선 역대 임금들이 몸과 마음의 뿌리로 여긴 고장이다. 숱한 전란과 일제강점기를 거치...
- 2010-05-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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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가 뛰어든 음식물처리기의 세계
- 요리의 고수들은 말한다. 고수의 세계엔 음식물 쓰레기가 없다고. 닭 한 마리를 쓴다고 하면 볏에서 내장까지 다 활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민간인들의 세계에선 요리의 최종 작품보다 쓰레...
- 2010-05-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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