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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책 다오 커피 줄게
    1. 요네하라 마리 <미식 견문록> ‘고향에서 뻗어 나온 가장 질긴 끈은 영혼에 닿아 있다. 아니, 위(胃)에 닿아 있다.’ 공산당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프라하에서 살게 된 일본인 소녀...
    2010-04-07 22:46
  • 교인이 되거나 사탄이 될지어다
    Q 1년 된 여친과 결혼을 생각중인 30대 초반입니다. 견해 차이, 성격 차이가 존재하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다 여겼는데 얼마 전 결혼 이야기 나오면서부터 벽에 부닥쳤습니다. 모태신앙인 여...
    2010-04-07 22:37
  • 개막전을 놓치고서야 학부형의 마음을 알다
    겨우내 다짐했었다. 올 시즌 개막전은 기필코 가리라고. 지난 시즌의 마지막이 썩 좋지 않았던 탓에 어느 해보다도 여파가 컸고, 그만큼 스토브리그 기간의 허기도 극심했던 까닭이다. 마치 군복무중인 병사가 휴가 나가서 먹을 온갖 ...
    2010-04-07 22:29
  •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
    발걸음이 빨라진다. 괄약근에 힘을 준 상태에서 빠른 걸음으로 걷기란 쉽지 않다. 뛰어들어가자마자 눈을 감는다. 안도. 해방. 눈을 뜨자 ‘화장실 문화 시민 연대’라는 이름이 보인다. 그 아래 캠페인 문구가 보인다. “남자가 흘리지 ...
    2010-04-07 22:28
  • 못된 아트 디렉터들이여 궐기하라
    ‘3단으로 나뉜 표지와 춤추는 새. 당연한 말이지만 펭귄의 책은 이것 이상의 무엇이다.’ 영국의 그래픽 디자이너 필 베인스는 영국 출판사 펭귄의 70년 디자인사를 정리한 책 <펭귄 북디...
    2010-04-07 22:19
  • 주방도구에 아로새긴 ‘사랑’과 ‘전쟁’
    주방은 가정용 유토피아의 플랫폼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 현인들도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먹을거리, 잠잘 곳, 입을 거리 순으로 논했듯이 음식은 우리 에너지의 근원이다. 시시해 보이는 사...
    2010-04-07 22:09
  • 스파게티 나무 재배법?
    속고 속이기를 즐기는 이들에게, 4월은 풍요로운 달이다. 속이기 장난 박물관(www.museumofhoaxes.com)에서 꼽은 역대 만우절 장난 베스트 100 가운데 특히 흥미로운 아홉을 꼽아본다. 만우절의 기원은 어디에 있을까? 1983년 <...
    2010-04-07 22:04
  • 서울서 만나는 세계의 빵집
    한국에 빵이 들어온 지도 벌써 120년이다. 구한말 한국 최초의 호텔을 선보이기도 했던 독일인 손탁이 정동구락부에서 빵과 커피로 고종의 심란한 마음을 위로했던 것으로부터 역사는 시작된...
    2010-04-07 21:52
  • 여든살의 생애 첫 에스프레소
    올해로 아버지는 여든이 되셨다. 올해로 나는 스물아홉이 되었다. 여든 살의 아침은 새벽 4시도 늦다. 내가 단잠의 절정을 달리는 사이, 아버지는 물을 끓여 온도를 맞추고, 시간을 재며...
    2010-04-07 21:46
  • 뻬뻬론치노가 불지른 ‘주방국 대 영업국 전투’
    레스토랑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다. 대륙 깊숙이 자리잡은 ‘주방국’과 도로와 거리를 싸고 앉은 ‘홀’국 흔히 ‘영업국’이라고도 하는 이 두 나라의 자존심 경쟁. 그리고 매출 향상 전투는 17...
    2010-04-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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