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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세상] 자장면 한 그릇 / 안영주
    어느 토요일 오후, 말끔하게 교실 청소를 끝내고 바닥에 앉아 비벼 먹는 자장면 한 그릇. 넉넉하게 시켰는데도 역시 남자애들은 달라요. 서로 한 젓가락 더 먹겠다고 밀고 당기고 …. 헤어짐...
    2009-01-01 18:20
  • [렌즈세상] 지휘는 즐거워 / 최정수
    한 방송극의 영향으로 지휘에 심취한 네살배기 우리 아들. 이제 지휘는 생활이 되었습니다. 강동어린이회관 앞뜰에서 연주하는 엄마와 지휘하는 아들입니다. 최정수/서울 동대문구 장안2동
    2008-12-29 21:43
  • [렌즈세상] 와 첫눈이다 / 홍성호
    지난 5일 부산에 첫눈치곤 제법 많은 양의 눈이 내렸습니다. 1교시 우리 반 수업 중이었지만 부산에선 다시 기약할 수 없는 눈인지라 아이들을 몰고 나갔습니다.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인파 ...
    2008-12-25 18:17
  • [렌즈세상] 낙엽으로 만든 방, 그리고 점심시간 / 이재호
    지난 11월 말 경주 계림 숲으로 아이들과 가을 나들이를 갔습니다. 그곳엔 낙엽이 지천으로 깔려 있었습니다. 눈처럼 뿌리는 놀이도 하고 또 떨어진 나뭇가지로 칼싸움도 하면서 즐겁고 신나...
    2008-12-22 18:28
  • [렌즈세상] 환한 너희 웃음을 위해서라면 / 오미선
    오늘도 아빠에게 아이들은 말이 돼라 합니다. “이랴 이랴.” “해맑은 너희의 웃음을 위해서 기꺼이 말이 되련다. 히히 히힝~” 언젠가 아이들이 훌쩍 크면 아빠의 넓은 등도 좁다고 올라타...
    2008-12-18 18:22
  • [렌즈세상] 인도 가족들과 함께 / 황욱희
    지난달 말 유엔공원에서 구경 나온 인도인 가족들을 만났다. 단체 사진을 찍고 있기에 옆에서 살짝 같이 찍다가 말을 걸게 되었다. 그 일행 중 여자아이가 손녀딸처럼 친근감이 들어 너무 예...
    2008-12-15 18:32
  • [렌즈세상] 60대 부모님의 겨울나기 / 신경희
    지난주말 고향인 충남 예산에 갔습니다.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이제 결혼생활 38년에 접어든 부모님이 집앞에서 한바탕 눈싸움을 벌였습니다. 처음엔 어머니께서 먼저 공격했지만 스피드에...
    2008-12-11 18:24
  • [렌즈세상] 배농가의 마음입니다 / 강삼석
    배는 상처가 나면 검게 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송곳으로 껍질에 그림을 그리면 자연이 준 염료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맛있는 배를 먹으며 예술작품도 감상해 보세요. 안전한 먹...
    2008-12-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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