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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인의 시선] 자본주의의 초상 #23
    걸어다녀야 할 보도를 기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잃고 해고자, 비정규직으로 불리는 사람들입니다. 골리앗 크레인에, 굴뚝에, 철탑에 올라 자신들에게 가해진 부당한 처사...
    2015-01-13 18:44
  • [렌즈세상] 나무와 새
    마른 거죽만 남은 고목, 파란 이파리도 없는 죽은 듯한 앙상한 나뭇가지에 까치가 날아드는데 애처로워 보인다. 새봄엔 가지마다 파란 새싹이 돋아났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려무나^^ ...
    2015-01-12 18:54
  • [포토에세이] 눈으로 눈을 보며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풍경입니다. 눈은 눈을 떠야만 보입니다. 눈을 감으면 눈을 볼 수가 없겠지요. 눈을 감아도 눈을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그...
    2015-01-11 18:40
  • [타인의 시선] 방치되고 있는 일제의 군사유적
    부산 가덕도 외양포에는 일제가 구축한 포대진지는 물론 막사, 사무실, 창고 등 주둔 시설이 온전히 남아 있다. 외양포는 물론 가덕도 전체가 견고한 요새였다. 하지만 한반도 남부를 요새화...
    2015-01-06 18:33
  • [렌즈세상] 대비
    마릴린 먼로가 로 지하철 환풍구에서 춤을 추었다면 저는 8년 만의 외출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북 군산 적산가옥에서 발견한 밝은 곳으로 나오는 유령,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는 유령~ ...
    2015-01-05 18:39
  • [포토에세이] 정치부 기자의 손
    한 기자가 국회에서 정당의 회의 내용을 노트북 컴퓨터로 받아치고 있다. 손톱은 네일아트로 개성을 살렸다. 개성이 넘치고, 수시로 변신하는 모습이 좋다. 그가 노트북에 받아친 내용도 기...
    2015-01-04 18:36
  • [타인의 시선] 2014년, 안녕!
    어김없이 찾아온 세밑입니다. 늘 이맘때면 거침없는 시간의 흐름 앞에 마음이 심란해져 옵니다. 한 일도 없이 한 해를 보내버렸다는 후회와 희망이 없어 보이는 미래에 대한 불안, 초조… 복...
    2014-12-30 18:35
  • [렌즈세상] 민생이가 하는 말
    사람이 다니는 보도 위의 ‘건조대 덕’에 사는 게 고달프다는 외침이 매달려 있다. 김남기 광주시 서구 치평로 <한겨레 인기기사> ■ 차라리 허수아비가 대통령이었다면… ■ 허지웅 ...
    2014-12-29 18:47
  • [포토에세이] 의문의 안개가 걷히기를
    다사다난한 2014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한 해를 정리해야 하는 시기지만 우리를 짓누르는 풀지 못한 많은 의문들이 있다. 세월호, 정윤회 문건, 군 총기사고, 신해철 의료사고, 거기에 자원...
    2014-12-28 18:43
  • [타인의 시선] 새 단골 수선집
    오래되어 낡은, 그 탓에 오히려 눈길이 머문 작은 간판입니다. 몽글몽글한 정감이 일렁거리다가 문득, 유행 떨어져 바리바리 처박아 둔 옷가지들이 떠올랐습니다. 그 옷가지들을 한가득 들고...
    2014-12-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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