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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 안 맞아도 ‘아득한 설경’ 눈앞에
- 눈 덮이고 얼음장 깔린 산과 계곡. 추위에 민감한 이들이 ‘갈 수 없는 나라’로 여기던 곳이다. 보통사람이라면 추울수록 마음이 끌리는 곳, 눈 쌓일수록 발길을 끌어당기는 경관이 기다리는 ...
- 2017-01-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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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기억합니다
- 가끔 목성이나 토성이 꿈에 나옵니다. 그냥 별이 아니라, 정확히 목성과 토성입니다. 유성물감을 물 위에 뿌려 저은 뒤 도화지를 대면 찍혀 나오는 마블링 그림처럼 아름다운 무늬가 특징인 ...
- 2017-01-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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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아 놀자, 따뜻하게 눈부시게
- 봄날 같은 날씨가 이어지더니, 이윽고 매서운 동장군이 싸늘한 본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런 추위에도 즐거운 여행이 가능할까요. 추위를 그저 피부처럼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이들이야 추...
- 2017-01-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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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쫄깃쫄깃 오동통한 수타면의 특급비밀
- 수타면은 두말할 것 없이 중국 산둥성 출신 요리사들의 솜씨다. 지금은 중국 북방 지역, 특히 란저우(蘭州) 쪽에 수타면이 흥한데 그래도 여러 연구에 의하면 원조는 산둥성이다. 화교, 특히...
- 2017-01-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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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프360
- 오디오 전문 브랜드 보스가 ‘라이프스타일 650 홈시어터 시스템’을 출시했다. 보스의 프리미엄 오디오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스피커가 없는 공간에서도 사운드가 들리는 듯한 효과를 준다...
- 2017-01-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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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니 애비다? 내가 니 일상이다!
- “3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흔한가요.”
6일 ‘스타워즈 로그원 특별전’이 진행 중인 경기 하남 ‘스타필드’ 야외 특설 전시장 입구, 딸 현우(5)와 아들 민수(4)의 손을 잡은 김민석...
- 2017-01-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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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꿈은 전세계를 보는 것…늘 재밌는 일 생겨”
- 일본인이지만 타국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은 요리사 스스무 요나구니(68). 일본 류큐대 생물학과를 중퇴하고 22살에 영국으로 갔다. 숭배하는 비틀스의 나라여서였다. 주머니엔 단돈 18파운...
- 2017-01-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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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뱀
- 그러니까 내 인생을 ‘시트콤’이라고 처음 말한 이는 동생이었다. 언니라는 사람이 너무 어이없는 일을 많이 당하고 가끔 엉뚱한 짓을 저질러 주위 사람을 황당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
- 2017-01-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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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야 여고생
- 술과 술자리를 워낙 좋아하는 내게 취중 실수는 흔한 일이다. 20여년 전 휴대전화가 없었다는 건 천만다행이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하지만, 당시 카메라에 찍혔다면? ‘쩍벌녀’, ‘부침개녀’, ‘...
- 2017-01-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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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잔엔 불이 붙고 정신줄은 날아가고
- 눈 뜨자마자 직감했다. 직감이라는 건 언제나 믿을 만한 녀석이다. 그 녀석은 순식간에 내가 있는 곳, 있는 시간, 처한 상황,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파악해버렸다. 그러고는 내게 말...
- 2017-01-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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