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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 앞 하숙집엔 이대생이 없더라~
응답하라 ‘하숙의 추억’
- 갓 스무살, 고향집을 떠나 낯선 서울의 작은 방에 짐을 풀었을 때 하숙집 딸은 고아라처럼 예뻤을까? <응답하라 1994>가 전하는 하숙집 풍경을 보며 “맞나” 무릎치고 “뭐대~” 핀잔할 ...
- 2013-12-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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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랑 잘해볼 걸 그랬어
- 하숙집 밥, 로망과 현실 사이
하숙생은 늘 배고픈 자들이다. 그들은 조 모임을 하다가도 스터디를 하다가도 밥때가 되면 조용히 사라진다. 늦은 시간 조용히 술자리로 돌아오지만 그때부터 ...
- 2013-12-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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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담삼봉 넘어 날자 날자꾸나 눈부신 설원 위로
- 도담삼봉·석문·구담봉·옥순봉…, 단양의 여덟 경치(단양팔경)도, 온달 장군 이야기 전해오는 산성도 흰 눈에 덮여 고요하다. 눈 시리게 반짝이는 눈빛에, 차고 맑은 하늘 아래 굽이쳐 흐르는 ...
- 2013-12-0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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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에 고춧가루 없으면 허브술이라도
- 브뤼셀에서 발가락에 금이 갔다. 친구의 자전거 뒷자리에 앉았다가 바퀴 안으로 발이 끼어 들어가서 왼쪽 둘째 발가락에 금이 간 것이다. 응급실에는 나보다 더 급한 응급환자들이 몇 명 먼...
- 2013-12-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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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쇠 분실 불가
- 지난 여름 아이와 유럽 배낭여행을 떠났다. 영국 런던의 한 유스호스텔에서 짐 보관소 열쇠를 달라고 했는데, 건네주는 열쇠를 보곤 ‘푸훗~’ 웃음이 터져나왔다. 커다란 톱 크기의 나무 열쇠...
- 2013-12-0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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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치새끼구이 별미네
- 올리브티브이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한식대첩>이 11월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억원 상금의 주인공은 전남팀의 정금례(42), 이미자(57)씨다. 전남은 예부터 구례평야, 장흥...
- 2013-12-0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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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도 뷔페 대접할 날이 올까
- 학교를 한해 일찍 들어가서 친구들의 나이는 스물여덟. 남자친구들에게는 아직은 이른 이야기이지만, 여자친구들이나 형, 누나들을 만나면 자연스레 결혼이라는 화제가 튀어나온다. ‘아, 정...
- 2013-12-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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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일 호텔&먹거리
- 서울신라호텔은 ‘어번 판타지’ 패키지를 출시한다. 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열리는 파티다. 와인, 샴페인, 타파스 스타일의 메뉴, 라이브 공연 등. 31일까지(24, 25일 제외) 진행. 이그제큐티브...
- 2013-12-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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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길은 척척, 발은 뽀송뽀송
- 요즘은 날씨마저 그악하다. 세찬 바람 탓에 눈발이 가로로 내리는 건 기본이요, 한번 내렸다 하면 여지없이 쌓인다. 이내 쨍하고 해가 뜨면 쌓인 눈이 질퍽하게 녹아버려 신발에 달라붙는다....
- 2013-12-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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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도 아니고 ‘투영한’ 피부가 뭐래?
- 패션 잡지를 넘기다가 이상한 표현이 눈에 들어왔다. “투영하고 광채 나는 피부를 선사합니다.” 투영한? 이런, ‘투명한’을 잘못 썼군. 광고 카피에 이런 오타를 내다니 세계적인 브랜드답지 ...
- 2013-12-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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