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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준비돼 있는가
- 시곗바늘이 서기 2000년 1월1일 0시를 가리키는 순간, 이제 종말론은 다시 새로운 세기말의 몫으로 넘어갈 줄 알았다. 하지만 그때부터 채 10년도 지나지 않아 ‘인류 절멸의 날’에 관한 새로...
- 2009-11-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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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탕과 추어탕의 차이
- 추어탕은 서민들의 보양식이었다. 미꾸라지는 긴 겨울잠을 자는 습성이 있어 가을에는 겨울을 날 영양분을 몸에 비축한다. 그래서 가을 미꾸라지는 자양분 덩어리 그 자체이다. 먹을 것이 귀...
- 2009-11-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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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찻물로 칫솔 소독
- 지금까지는 의식하지 않았지만 <한겨레>를 읽으며 일상에서 내가 물 한 컵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일을 행동으로 옮겨보았다.(여기서 물 한 컵은 250㎖다)
첫째, 옷을 다릴 때 반 컵의 ...
- 2009-11-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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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사리지 않는 영업 맞네
- 이름별로 철한 파일, 모니터에 붙은 포스트잇, 제품 샘플, 쉴 새 없이 울리는 전화기 3대, 거래처 장부 …. 모두 내 손때가 묻은 것이다. 오늘도 숨 가쁘게 달리다 커피 한 모금에 잠시 여유...
- 2009-11-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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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신~포근~ 내 방에 패브릭
- 찬 바람이 창문 틈으로 스며든다. 여름내 시원했던 바닥은 한기를 내뿜고 벽지에 활짝 피었던 꽃은 온기를 잃어버렸다. 목에 목도리를 두르듯 집에도 천을 둘러야 하는 계절, 겨울이 왔다. ...
- 2009-11-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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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슨 크루소가 이걸 알았더라면
- 그저 만일의 사태만을 염두에 두고 미리미리 재난대비 용품들을 개비하기란 부담스럽고 귀찮은 일이다. 남들에게 괜한 강박증으로 오해받는 것도 유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래의 제품들...
- 2009-11-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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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부리기도 정직하게
- 남들은 다 애플 아이폰이 어쩌고저쩌고하는 판에 ‘디자인옆차기’에서는 철 지난 초저가 모토롤라 휴대폰 하나를 소개한다. 물론, 한국에서는 살 수도 없고, 사도 쓸 수 없는, 매우 답답한 휴...
- 2009-11-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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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에서 기호로
- 모스크바 붉은 광장을 거니는 직각의 군홧발, 그 목에 두른 건, 짙은 쥐색 목도리. 추워서 걸치는 게 목도리지만 목도리는 때로는 권위와 지위를 부여한다. 빛나는 런웨이에서, 수만 관중이 ...
- 2009-11-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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