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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 길이 넘으면 바깥 웨이브로
    Q. 단발머리를 기르는 중인데요, 머리 길이가 목선 중간쯤 내려오니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묶을 수 있는 길이가 될 때까지 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알려주세요. 이수연 A. 어중간한 길이...
    2009-11-11 19:54
  • 나쁜 친구 사귀기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성격 좋고 모범적인 친구들만 있는 사람을 보면 신뢰가 가지 않는다. 얼마나 모자라면 도움이 되는 사람들에게만 둘러싸여 살...
    2009-11-11 19:50
  • 돈내기 위력 장난 아니네
    한국방송 <개그콘서트>가 개그계를 평정해버린 요즘, 두 개의 개그 프로그램이 시청자와 작별을 고했고 동시에 두 개의 새로운 개그 프로그램이 방송을 시작했다. 문화방송은 <개그...
    2009-11-11 19:04
  • 〈2012〉〈청담보살〉적정관람료
    롤란트 에머리히 감독, 존 큐잭ㆍ어맨다 피트 주연(12일 개봉) 산, 바다, 호수 할 것 없이 전 지구가 초토화되는 이 시국에서, 무슨 지하철역이 제일 깊은 역일까 등의 생존론적 질문을 던...
    2009-11-11 18:49
  • 수백년 화마 이긴 기와의 바다
    경북 의성은 사과와 마늘로 이름난 고장. ‘마을이란 마을은 모두 사과밭 안에 들어 있다’고 할 정도로 사과밭이 널렸다. 막바지 사과 수확이 한창인 마을 중에 점곡면 사촌마을도 있다. 안동...
    2009-11-04 20:35
  • 향신료 길 따라 물 위의 하룻밤
    인도는 거대하고 복잡다단하다. 외부인의 편향된 시선과 작은 마음으로 가늠하기란 어림없는 일이다. 길거리 여기저기에는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소들과 구걸하는 사람들이 즐비한 반면,...
    2009-11-04 20:29
  • 오감 휴식처 스파
    물 위에 천천히 눕는다. 물에 몸을 맡기고 긴장을 푼다. 손발 끝에서부터 모서리 진 마음의 끝까지 힘을 뺀다. 귀가 물에 잠기는 순간, 아련한 꿈속처럼 잔잔한 음악이 몸을 감싸온다. 따스...
    2009-11-04 19:38
  • “요리기자라면 주방서 한달 살아봐”
    소설 속 인물이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다면 어떨까? 그런 일이 벌어졌다. < esc >에 2007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재됐던 ‘시칠리아 태양의 요리’ 칼럼에는 한 이탈리아 요리사가 ...
    2009-11-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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