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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바람 사이로 절정의 눈꽃을 보다
- 국내에서 가장 이색적인 두 섬, 제주도와 울릉도. 두 섬은 이맘때 저마다 꽃잔치를 펼친다. 제주는 봄꽃잔치를 시작하고, 울릉 성인봉은 한창 눈꽃잔치를 이어간다. 울릉도의 겨울은 길고, ...
- 2009-02-0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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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엿보다 감동적인 섬나물 맛
- 울릉도는 가기도 어렵고 돌아오기도 힘들다. 풍랑이 거세게 일면 몇 날 며칠 발이 묶인다. 한겨울 울릉도는 관광객이 부쩍 준다. 식당도 여관도 한산하다. 예측불허의 바다날씨 탓이 크다. ...
- 2009-02-0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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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장 요리사 얼떨결에 축구선수 되다
- 지중해 여름을 불태우던 청춘남녀들의 상열지사, 골키퍼로 이탈리아 공식 경기에 이름 올린 사연
이탈리아 북쪽, 알프스 밑의 요리학교에는 다국적 유엔군처럼 요리사들이 바글거렸다. 북...
- 2009-02-0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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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 아저씨는 1등 달리기 선수
- 매년 5월, 울릉읍 도동 울릉초등학교에선 군민체육대회가 열린다. 달리기 순서가 오면 주민들이 일방적으로 응원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 주민들이 가장 반가워하는 손님이자 선수다.
‘상호...
- 2009-02-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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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의 면역작용
- 스물두 살 여름, 그 아이와 헤어졌다. 이별의 첫맛은 의외로 밍밍했다. 흔한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에이, 별거 아니잖아. 까짓것 괜찮아. 모두 겪는 거잖아. 이것도 공부지 뭐. 잘 배웠습...
- 2009-02-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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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점상에서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 우리가 정초에 즐겨 먹는 만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권에서 시작되어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오늘날 만두는 여러 가지 형태와 이름으로 아시아는...
- 2009-02-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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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잔한 고민
- 사람 참 치사해집니다. 겨우 이런 걸로 내가 왜 치사하게 고민할까 생각하는 게 더 치사해집니다. 바로 돈 때문입니다. 그것도 몇 십만원, 몇 백만원이 아니라 치사하게 밥 한끼 값, 술 한잔...
- 2009-02-0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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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국수 앞에서도 셔터를 멈출수 없네
- 연애를 시작하면 사랑이라는 감정에 몰입을 한다. 몰입하는 동안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정신적 육체적 즐거움을 맛본다. 연애만이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았을 때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
- 2009-02-0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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