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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 청어 과메기 귀환
- 조선 초기의 기인 남사고가 그 지형을 호랑이 꼬리에 비유했던 구룡포 일대에 과메기가 한창이다. 과메기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으나 말린 청어를 뜻하는 관목(貫目)이...
- 2009-12-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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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허리를 위해 딱 한컵만
- 회사에서 제 자리는 ‘탕비실’이라 불리는, 즉 차와 전기주전자 등이 구비된 곳 옆입니다. 탕비실은 장점도 있지만 귀찮은 것도 있습니다.
올해 사무실 청소를 직원들이 나누어 하게 되면서,...
- 2009-12-0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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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
- 3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사장님과 단둘이 근무하는 나는 아침 8시30분까지 출근해 지방에 있는 공장으로 전화를 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내 나이 서른아홉. 대기업 영업팀에 근무...
- 2009-12-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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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는 단순하게 내용물은 화려하게
- 기능에서 미학적 완성도까지 담는화장품 용기 디자인예술가들과의 협업이 대세
‘의외로 센스 있네.’ ‘고급스러운 걸 좋아하는군.’ ‘취향이 세련됐는데?’ ‘나도 갖고 … 싶다!’ 테이블마다 ...
- 2009-12-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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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말하시면 디자이너 섭하지
- 얼마 전 만난 굴지의 중견기업 디자인 팀장에게서 들은 푸념이다. “참 힘들다. 디자인해서 올리면 ‘팽 팀장, 요즈음 회사가 어떤 상황인지 알잖아’ 하면서, ‘이거 빼고, 저거 빼고, 요렇게 (...
- 2009-12-0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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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남자는 늘 거기 있다
- 요가 강습을 받던 어느 날 아침, 송장자세로 천천히 눈을 떴을 때 출입문 위에 붙은 ‘비상문’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비상문을 보면서 비상시 어디로 가면 일사불란하게 탈출할 수 있...
- 2009-12-0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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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높은 여자들 거울은 왜 안 보나
- Q 저는 서른살 전문직 직장인으로 연봉 2800, 술·담배도 하지 않으며 평균치 외모에 건강하고 성실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잘난 것, 못난 것도 없는 스펙상의 평범...
- 2009-12-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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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스타가 되고 싶었어/조진국
- 얼마 전 친구를 만났다. 워낙 재미있는 친구인데, 그날은 영 말이 없었다. 나 혼자만 반가웠는지 그는 커피숍의 좁은 흡연실에서 담배만 피워댔다. 그동안 별일 없었느냐고 물었는데, 돌아온...
- 2009-12-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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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한 노조 시기상조론
- 선현의 말씀이 늘 옳지만은 않다. 애덤 스미스 선생은 <국부론>에서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빵가게 주인의 자비심 덕택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말은 이후 자본주의의 금언이 되었다. 하지만 21세기 한국에서, ...
- 2009-12-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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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수록 총각은 결혼이 무서워
- 스타 부부들의 전성시대다. 예전에는 아침 프로그램 등에서 주로 다뤄졌던 스타 부부의 결혼 이야기는 문화방송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와 에스비에스 <자기야> 등을 통해...
- 2009-12-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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