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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즈세상] 얼마나 급했으면…
    중학교 들어와 첫 중간고사를 치른 1학년 여학생 둘. 계단을 내려가다 주저앉아 채점하기에 바쁘다. 어른들 때문에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는 높아도 예전의 시험 분위기는 못 느낄 만큼 어수...
    2013-05-13 19:32
  • [포토에세이] 무지개
    ‘하늘의 무지개를 볼 때마다 내 가슴 설레니,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다 자란 오늘에도 매한가지, 쉰 예순에도 그러지 못하면 차라리 죽음이 나으리라.’ 영국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 &...
    2013-05-12 19:13
  • [옵스큐라] 최저임금 투쟁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2013최저임금투쟁 선포 민주노총 결의대회, ‘최저임금 현실화’ 손팻말을 든 한 참가자의 눈빛이 하늘을 향하고 있다. 2013년 적용 최저임금 시간당...
    2013-05-09 19:02
  • [타인의 시선] 자본주의의 초상 #3
    풀벌레 소리가 사라진 도심의 밤, 탐욕의 더듬이는 스멀스멀 담 밖으로 뻗어나온다. 뉴타운에는 낡은 원주민이 돌아올 자리는 없다. 삶의 터전이라는 오래된 가치는 새로운 자산가치로 대치...
    2013-05-07 19:06
  • [렌즈세상] 돼지꿈
    그가 달콤한 돼지꿈에서 깨어나면 다시 혼자가 되겠지요. 그가 기대고 싶어한 건 어쩌면 가족이 아닐까요. 5월 가정의달에… 서울시청 앞 지하철역. 박호광/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한겨...
    2013-05-06 19:16
  • [포토에세이] 경계의 삶
    볕이 따사로운 봄날 오후, 서울 서초구 헌인릉 풀밭에서 무리 지어 쉬고 있던 길고양이들이 인기척에 긴장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야생동물과 반려동물의 경계에서 삶을 이어가는 길고양...
    2013-05-05 19:17
  • [옵스큐라] 봄에 취한 쇠오리 새끼
    알에서 갓 깨어난 솜털도 여린 쇠오리 새끼가 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종묘의 작은 연못에 반영된 철쭉꽃 그림자를 구름 삼아 날갯짓을 해보고 있다. 쇠오리 어미는 새끼를 11마리 낳았다. ...
    2013-05-02 18:55
  • [타인의 시선] 밥에 대한 소묘
    뜨끈한 아랫목에는 늘 아버지의 밥주발이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들에게 밥을 벌어다 주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자 예의였다. 그 시절, 밥상 위 아버지 밥주발은 묵직했고 위풍당당했다. 오늘...
    2013-04-30 19:07
  • [렌즈세상] 쑥버무리
    지난 일요일 경남 함안 반구정으로 사진 찍으러 갔다가 쑥을 좀 뜯어 와 쑥버무리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곁에서 피고 있던 제비꽃도 뜯어 와 이렇게 얹어 보니 예쁘네요. 물론 제비꽃도 ...
    2013-04-29 19:36
  • [포토에세이] 벚꽃 웨딩
    봄과 함께 새 삶을 시작하는 신부가 신랑의 머리에 벚꽃 한 송이를 꽂아주자, 신랑이 눈이 없어지도록 웃고 있다. 찬바람 속 반짝 햇볕으로 화려한 꽃망울을 눈송이처럼 피워냈던 벚꽃이 비...
    2013-04-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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