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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비스타가 되고 싶었어/조진국
    얼마 전 친구를 만났다. 워낙 재미있는 친구인데, 그날은 영 말이 없었다. 나 혼자만 반가웠는지 그는 커피숍의 좁은 흡연실에서 담배만 피워댔다. 그동안 별일 없었느냐고 물었는데, 돌아온...
    2009-12-09 18:36
  • 볼수록 총각은 결혼이 무서워
    스타 부부들의 전성시대다. 예전에는 아침 프로그램 등에서 주로 다뤄졌던 스타 부부의 결혼 이야기는 문화방송 <세바퀴(세상을 바꾸는 퀴즈)>와 에스비에스 <자기야> 등을 통해...
    2009-12-09 18:27
  • 〈여배우들〉〈모범시민〉적정관람료
    <여배우들>이재용 감독, 고현정ㆍ이미숙ㆍ최지우 등 주연(10일 개봉) 물론, <악마는 프라다…>류의 어설픈 시크질 무비 대신 아예 여배우들을 총출동시킨 가짜 다큐를 만들어 버...
    2009-12-09 18:17
  • 입안에서 사르르~ 녹지는 않네
    케이크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너개의 프랜차이즈가 전 국민이 소비하는 케이크를 공급하는 모습은 예수가 다섯 개의 떡으로 5000명을 먹여살린 ‘오병이어’의 기적을 떠올리게 한다. 대표적인...
    2009-12-02 22:19
  • 일 끝나고 왜 또 모여?
    한국 문화 중에 가장 신기하고 낯설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인들의 회식 문화입니다. 프랑스인으로서 한국의 회식 문화는 처음 볼 때 낯섭니다. 이상하게 보이죠. 프랑스 직장인들은 ...
    2009-12-02 22:04
  • “저 그냥 매니저걸랑요”
    내 일은 가전제품 특판 영업이다. 주로 모텔에 납품이 많아 모텔을 내 집처럼 들락거린다. 그래서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느낄 때가 있다. 혼자 다니는데도 말이다. 작년 겨울에 있었던 일이...
    2009-12-02 22:01
  • 사랑을 쟁취하는 주전자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자취 생활만 무려 12년, 이제 모든 게 손에 익었습니다. 빨래와 청소는 기본이고, 요리와 설거지는 달인의 경지에까지 올라왔습니다. 길고 긴 자취 생활을 하다 보...
    2009-12-02 21:57
  • 옛병사들 윷놀이판에서 놀아볼까
    중부 내륙의 중심에 충주(忠州)가 있다. 중원(中原), 예성(蘂城)으로도 불린다. 모두 ‘가운데 중(中)’이나, ‘마음 심(心)’ 자가 들었다. 내륙의 중심이니 마음의 중심이기도 하다. 일찍부터 ...
    2009-12-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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