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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스럽지 않게 계속 긴장하란 말야”
- “지난 3년 동안, esc 어땠나요?” 쿨하게 물었다. 아니, (테이블 아래 떨리는 다리를 꽉 잡고) 쿨한 척하면서 물었다.
발행 3돌을 맞아 esc에 관한 좌담회를 마련했다. 남 얘기 할 때는 그렇...
- 2010-05-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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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비 정권 3년이면 왼손잡이 된다
- 직업병, 자취·백수, 연애, 엠비(MB)정부·<한겨레>.
esc 3주년 독자 이벤트에 가장 많이 도착한 사연을 분류하면 대략 네 개의 열쇳말이 나온다. 열쇳말별로 어떤 사연이 있는지 들여...
- 2010-05-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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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창간 3주년 기념 독자 이벤트 당선자 명단
- esc 3주년 독자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연 공모전에 당선되신 분들께는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상품은 다음주 중으로 배송될 예정입니다. 상품 관련 문의는 nico@hani.co.kr로 하시기 바랍니다.
● 1등 ...
- 2010-05-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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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이 여자를 만나기까지
- 지방 출신인 제가 서울에 첫발을 디딘 건 고등학교 2학년 때 서울에 친척이 있는 친구를 따라 구경을 왔을 때였습니다. 그 친척분께선 저희를 어여삐 여겨 유명 호텔의 스카이라운지에서 밥...
- 2010-05-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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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연의 직업은 ‘전도연’이다
- 0. “아니 대가리가 왜 이렇게 작아.” 몇 년 전 배우 이나영을 우연히 조우하곤 건넨 첫 마디다. 그렇다. 이런 망발이 있나. 허나 곤조도 야지도 아니다. 나, 그런 거 없다. 그거부터 보이는 ...
- 2010-05-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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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슐랭 3스타, 한식에 빠져들다
- 프랑스의 권위 있는 맛집가이드 책인 ‘미슐랭 가이드’ 별점 3개(최고 맛집)를 받은 식당을 평생에 한번이라도 가 볼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지난해 기준으로 파리에 10곳, 뉴욕에 5...
- 2010-05-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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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마 숟가락을 들 수 없었다
- 해병대에 입대하여 포항에서 근무할 때입니다.
1년이 넘어 병영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중간고참 무렵 내무실에 큰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입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병이 외출을 나간 후 하루가 지나도록 미귀대한 사건이었...
- 2010-05-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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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레스토랑 절반값에 먹어볼까
- ◎ 그래머시 키친, 블루밍가든, 보나세라, 마카로니 마켓, 라쿠치나, 마이타이… 이른바 ‘맛집’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할 서울의 레스토랑들이다. 현대카드가 5월29일부터 6월13일까지 서울 청담동, 압구...
- 2010-05-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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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에 잡은 밴댕이, 농어하고도 안 바꾼다
- 흔히들 속이 좁고 성격이 꽁한 사람을 가리켜 ‘밴댕이 소갈머리’ 같다고 하지만 당사자인 밴댕이가 그런 평판을 직접 듣는다면 심히 서운해할 것 같기도 하다. 밴댕이가 성격이 좀 급하기는 ...
- 2010-05-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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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걱산 거닐다 바람나겠네
- 고산도시 태백. 한여름에도 모기가 없다는 동네다. 함백산·태백산·청옥산·백병산 등 고봉들이 늘 서늘한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상저온 현상까지 겹쳐 올해 태백의 봄은 유난히 더디다. 5월 ...
- 2010-05-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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