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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이여 우지 마라, 눈이 내린다
- 강원도 태백 통리역에 도착하니 날은 이미 저물고 하늘에는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스쿠터를 세우고 식당에 들어가 해장국을 시켰다. 몸에 한기가 들었는지 난로 옆만 좋다. 손님이 없어 ...
- 2008-02-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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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천카페의 휴식 한 잔
- 여행 중에 마시는 커피는 유난히 맛있다. 그냥 한 잔의 커피가 아니라 커피를 마시는 그 장소의 아름다운 풍광과 그날의 날씨, 그 도시의 문화, 함께 마신 친구의 즐거운 수다까지 더해진 덕...
- 2008-02-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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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지마할에서 경부대운하를 생각함
- 7년 만에 찾은 인도는 바뀌었다. 공항의 첫인상부터 달랐다. 인도 수도 델리의 인드라 간디 국제공항의 출입국 심사대의 긴 줄은 그대로였지만, ‘세계적인 공항이 기다립니다. 당신이 느끼는...
- 2008-02-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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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차는 오늘 보리수로 떠나네
- 사람들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았다. 티베트 망명정부를 위해 기부금을 받는 젊은 청년들, 스투파(불탑)에 금박을 붙이는 파마머리 아줌마, 하얀 폴로티 차림으로 합장하는 중국 단체 순례...
- 2008-02-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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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해먹는 파스타 양념은 어떻게 만들지?
- 매출 확 뛰어오르는 외국 향신료와 소스, 제대로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단계는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영화에 관한 평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
- 2008-02-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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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카페가 낯 뜨거울 때
- 커피와 가장 가까운 친구는 누구일까? 영화로도 만들어진 오랜 중독의 커플, <커피와 담배>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흡연자들이 옥상으로, 유리로 된 질식 상자 속으로 쫓겨나가는 세...
- 2008-02-1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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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여덟조각, 육회초밥
- 오래 전부터 알제리의 바닷가 티파사에 가고 싶었다. “봄철에 티파사에는 신들이 내려와 산다. 태양 속에서, 압생트의 향기 속에서, 은빛으로 철갑을 두른 바다며 야생의 푸른하늘, 꽃으로 ...
- 2008-02-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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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얼 vs 인디언밥
- 시리얼〔명사〕곡물을 가공해 우유나 주스를 부어 아침식사로 먹을 수 있도록 한 것. 최초의 아침식사용 플레이크 시리얼은미국 미시간주 배틀 크리크 요양소에서 존 하비 켈로그 박사가 189...
- 2008-02-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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