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광고

  • 모든 열정 썰물처럼 빠져나간 뒤…
    조용호(44)씨의 두 번째 소설집 가 민음사에서 나왔다. 표제작을 비롯해 9편의 단편이 묶였다. 조용호씨의 소설들은 회상을 주된 서사 전략으로 삼는다. 조씨의 소설들에서 핵심적인 사태...
    2005-09-15 19:47
  • 소크라테스 대 소피스트 ‘지존’ 철학적 논쟁의 진수를 보이다
    고전 다시읽기/플라톤 ‘프로타고라스’ 플라톤이 쓴 대화편들에서 주인공은 항상 스승 소크라테스다. 소크라테스는 현대인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그의 대화 상대자들 또한 한 시대의 ...
    2005-09-15 19:37
  • “고대 중국의 천하관념은 전지구적 정치 담을 논리 틀”
    바깥세상 책읽기 는 160쪽에 지나지 않는 얇은 책이지만 내용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풍부하다. 자오팅양(44) 중국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연구원이 지난 4월 펴낸 이 책은 고대중국의 ‘천...
    2005-09-15 19:29
  • ‘매력없는 맹자’ 청문회하듯
    맹자는 성인으로 추앙받거나 고리타분한 사람이거나다. 평가의 편차가 그렇게 큰 것은 맹자의 매력없음이기도 하고 의 독자가 적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백민정 지음, 태학사 펴냄)은 맹...
    2005-09-15 19:25
  • 욕망도 이성도 헛된 것 삶의 의미 ‘사랑’에 있었네
    평생 남을 위해 살아온 아흔여섯 살 수녀가 썼기에 망정이지, (샘터)라는 거창한 제목의 이 책은 거부감을 줄 법하다. 지은이는 에마뉘엘 수녀. 스무 살에 수녀가 되어 터키, 튀니지, 이...
    2005-09-15 19:19
  • 영혼의 교감 나누는 네 마리 애완견과 나
    개가 한 사람, 한 가족의 생활 깊숙한 곳으로 걸어들어왔다. 글 속의 3인칭 ‘그(들)’는 개인지 사람인지 분간하기도 힘들 정도다. “책을 쓰고 기사를 기고하고 칼럼을 연재하는 동안에도 ...
    2005-09-15 19:16
  • 자폐인은 세상문 밖에서 그만의 언어로 노크한다
    입을 앙다문 채 자기 생각에 갇혀 눈조차 맞추지 않는 아이. 끊임없이 무엇인가 두드려대거나 들은 말을 메아리처럼 되풀이하는 아이. 자라서 사람 구실은 할까. 낳아 길렀으되 젖도 먹이지 ...
    2005-09-15 19:00
  • 유행 타지 않는 ‘고전’을 주인대접
    헌책방 순례/신광헌책 “소설은 역사장편이 좋더군요. 건륭황제, 강희대제 다 읽었어요. , 는 두 번 읽었고요.” 신광헌책(02-923-9960)의 오후. 주인 이종우(52)씨는 중화텔레비전을 틀...
    2005-09-15 18:5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