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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해라 맹순아
처음엔 망가진 최진실을 보는 재미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부수적인 것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재미있다. 어차피 드라마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감정이입하게 만드느냐는 것이고, 탄탄하...
2005-10-03 17:56
갈짓자 걷는 보건의료정책
요즘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국민건강보험 관련기사를 보면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잘 하고 있다’는 반가움과 ‘이건 아닌데…’ 하는 안타까움이 엇갈린다. 나만의 잘못된 생각일까? 한쪽으로...
2005-10-03 17:54
동포 선거권 부여, 이젠 우리 차례
국외 거주 일본인의 중의원 및 참의원 지역구 선거권 행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는 일본 최고재판소의 최근 판결이 나라 안팎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70만명이 넘는...
2005-10-02 17:31
나는 삼성 라이온즈 팬이다
대구가 고향인 나는 어린 시절,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었다. 이만수·장효조는 우상이었고, 돈많은 ‘삼성’이 더없이 미더웠다. 비록 한국 시리즈에선 자해공갈단 수준의 ‘생쑈’로 가을마다 가...
2005-10-02 17:27
주인들의 1459일
분노는 열정의 또다른 방식이다. 역사와 삶의 주체인 주인으로서 자기확인이나 인간적인 생활의 꿈이 침해받을 때에는 분노하며 또한 분노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분노의 표출에 대하여 공복...
2005-10-02 17:26
여성의원 50%의 꿈
저는 공적인 회의든 사적인 동문회든 여성이 없는 모임이라면 잘 참석하지 않습니다. 그게 술자리라면 더욱 피하는 편입니다. 지나친 일반화인지 모르지만, 남성들만의 모임은 은근한 잘난 ...
2005-10-02 17:25
청계천, 비로소 시작이다
“한양 천도 560여년 동안의 숙원이 이제야 이뤄졌다!” 1961년 12월 청계천 복개도로 개통식에서 당시 윤태일 서울시장이 감격해한 말이다. 청계천이 말끔히 덮이고 넓은 도로로 변모한 것...
2005-09-30 18:30
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의 해법
학교급식에 지역산 우수농산물을 지원하도록 한 ‘전라북도 학교급식 조례’가 이달 초 대법원 판결로 무효화됨에 따라 4년 남짓 지속하여온 학교급식운동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 판결...
2005-09-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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