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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의 거리에서 사람 구경해 봐
    왕의 거리에서 사람 구경해 봐 / 런던 전 세계의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도시, 런던. 그렇다면 런던의 유행과 패션을 선두하고 있는 곳은 어딜까? 여러 군데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
    2007-07-11 16:32
  • 떠오르는 좀비 vs 몰락하는 귀신
    좀비가 떠오르고 있는 서구 공포영화의 아이콘이라면 귀신은 한국 영화사에서 면면히 내려온 공포 영화의 히로인이다. 좀비가 오랫동안 2급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몇 해 전부터 할리우드 흥...
    2007-07-11 16:40
  • 소녀들의 일신우일신
    모든 건 자명한 사실들에서 시작해야만 한다. 소녀들은 영악하다. 우리 어머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소녀들은 잔망스럽다. 예컨대 마르그리트는 자전적 소설 <연인>에서 이런 독백을 서...
    2007-07-11 16:39
  • “기대하시라 워밍업은 끝났다”
    처음이다. ‘도대체 누구야’라는 제목이 무색해졌다. 이번만큼은 제목을 바꿔야 한다.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 아니면 ‘도대체 너의 정체가 무엇이냐?’. 박훈규(36)씨는 (나름) 유명하다....
    2007-07-11 16:34
  • 총보다는 칼, 자동차보다는 자전거
    영화에서만 보던 좀비를 실제 만난다면? 귀신을 믿지 않는 사람도 많지만 귀신을 본 사람도 많으니 여행길에서 또는 퇴근 길에 좀비를 만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다면 맞서는 수 밖...
    2007-07-11 16:29
  • 윤은혜가 정말 남자로 보이던?
    탤런트 윤은혜가 황태자비 옷을 벗고 포도밭을 돌아 이번에는 커피잔을 들고 나타났다. 윤은혜를 전면에 내세우고 시청률 접수에 나선 문화방송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
    2007-07-11 16:25
  • 좀비들이 몰려온다
    무더운 여름 밤이었다. 나는 그와 함께 산길을 걷고 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늦어 버렸다. 산 중턱쯤 내려왔을 때 길 옆의 희끄무레한 비석 두 개가 눈에 들어왔다. “젠장, 찜찜하게!” 그가 ...
    2007-07-11 16:12
  • 빼빼로데이처럼 메밀데이를!
    ■ 을지로3가 을지면옥과 동경우동집 김: 오늘 날이 정말 끝내주게 더운데요? 완전 뙤약볕이네! X: 냉면 먹는 건가? 김: 냉면 먹기 딱 좋은 날 아녜요? 줄 선 사람이 많겠지만 을지...
    2007-07-11 16:17
  • 청춘의 평화로운 그림자
    <칠수와 만수>(1988) 자전거는 대지를 꾸역꾸역 밀고 나아가는 탈것이다. 긴장을 유지하며 다리에 내내 힘을 주어 구르지 않으면, 자전거는 운전자와 함께 쓰러진다. 발을 구른 ...
    2007-07-11 16:20
  • 나도 그를 교장선생님으로 모실 테야
    <종신검시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랜덤하우스 펴냄 <종신검시관>의 주인공 구라이시는 출중한 능력의 소유자이면서도 출세에는 관심없는 야전사령관 캐릭터다. 직장생활...
    2007-07-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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