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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먹은 그 삼치, 삼치가 아니라오
    도시에서 먹는 삼치구이는 어째서 그리 심심할까. 그건 제 모습의 삼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껏 생선구이 집에서 우리가 삼치라 알고 먹었던 고등어만한 생선은 사실 삼치 새끼다. 삼치는...
    2016-12-21 19:54
  • 우리와 정반대 대통령, 지구 반대편에 있었네
    중세 말, 양털을 이용한 모직 산업이 돈이 되자 지주들은 양을 키우기 위해 울타리를 치고 소작농을 내쫓았고,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했어. 이를 두고 <유토피아>에서 토머스 모어는 “...
    2016-12-21 19:54
  • 남자는 ‘동굴’에서 완성된다
    9일 오후 경기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기흥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밭과 창고 사이로 나 있는 구불구불한 길을 20여분 따라가자, 창고용 조립식 2층 건물이 나타났다. 맞게 왔나 싶어 사전에 문...
    2016-12-15 13:40
  • 샥스핀 없어도 ‘샥스핀 요리’ 됩니다
    죽생버섯으로 식감 살리고민어 부레로 풍미 더해건해삼·건관자도 ‘특급 대체재’품격 있는 육수는 가리비관자로 더 플라자 중식당 도원의 추성뤄 수석요리사가 지난 8일 ‘산라수프’, ‘...
    2016-12-15 08:27
  • 공장굴뚝 아래 펄떡이는 갯벌을 보라
    간만의 차가 큰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주요 포구들은 대개 널찍한 갯벌을 두르고 있다. 숱한 생명을 품고 유구한 세월을 버텨온 보물창고이자, 매력적인 관광자원이다. 갯벌이 품은 포구, 또...
    2016-12-14 19:44
  • 설움 푸는 곳도 시간 낚는 곳도 ‘바다’
    북성포구를 몇 차례 찾아가 어슬렁거리는 동안, 주민 둘을 만나 각각 이야기를 나눴다. 수십년 포구를 지켜보며 살아온 이들이다. 닻 제조 전문가 김철근씨 한낮 포구 제방 옆에서 만난 ...
    2016-12-14 19:44
  • 바닷물길 따라 지켜온 서민 삶의 터전
    인천역에서 시작해 북성포구를 거쳐 만석동 일대의 오래된 골목길, 그 골목 곳곳엔 서민들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차마 떠나지 못한 채 터잡고 살아온 그들의 삶 ...
    2016-12-14 19:42
  • 낡고 쓸쓸한 골목에 움튼 ‘연대의 희망’
    인천시 동구 만석동 3·4·6통 지역. 북성포구에서 나와 동일방직 인천공장을 에돌아 걸어서 30분 거리엔 1960~70년대 낡은 골목이 그대로 남아 있다. 괭이부리마을. 김중미 작가의 소설 <...
    2016-12-14 19:42
  • 짜장면이 품은 개항기 풍경
    인천역 건너편에 차이나타운이 있다. 120여년 역사의 화교 문화와 풍습,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작은 중국’이다.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이 일대에 청나라 조계지가 생기면서 형성된 거리다...
    2016-12-14 19:42
  • 손발은 좀 오그라들지만
    이번주 홍창욱씨의 글 ‘나의 동료, 나의 영웅’을 읽다가 조금 놀랐습니다.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나의 영웅이라니요. 동료들에게 감동하고 고마워한 적은 있지만, 그들이 나의 ‘영웅’이...
    2016-12-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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