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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 부잣집 겨울 디저트의 변신
    겨울만 되면 평소보다 더 자주 레게를 듣는다는 한 가수의 글을 읽고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다. 레게는 중남미의 자메이카에서 태어난 음악이다. ‘짝쿵짝쿵’ 끈적하면서 경쾌한 리듬감이 북...
    2010-01-13 22:43
  • 저승 가서 마실 물
    참 무심히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 ‘한 컵 토크’를 몇 번이나 읽고도, 별 자각 없이 물 흐르듯 일상을 보냈다. 어쩌면 나 같은 사람 때문에 우리나라는 곧 물 부족 국가에 들지 모른다. 유별...
    2010-01-13 22:37
  • 베푼 만큼 돌아온다
    오늘도 이른 아침 출근하자마자 전화기를 눌러댄다. 안 받는 전화가 대부분이지만 낙심하지 않고 열심히 번호를 다시 누른다. 그리고 어제 방문해 설명드린 고객에게 안부 문자도 하나 보낸...
    2010-01-13 22:34
  • 죽음과 바꿀 수 있는 맛
    바야흐로 복어의 계절이다. 외모는 좀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복어처럼 사랑받는 생선도 없을 것이다. 중국 송나라의 시성이자 동파육이라는 요리에 이름을 남길 정도로 음식을 사랑했던 소...
    2010-01-13 22:31
  • 꽃무늬 창호에 새겨진 반세기
    18세기 동양을 대표하는 성곽이자, 조선 전통건축의 완성품으로 꼽히는 수원 화성(華城).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 화산으로 옮긴 뒤 2년9개월(1794년 1월~1796년 9월)에 걸쳐 완...
    2010-01-13 22:24
  • 내 생애 첫 호텔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광고 카피만이 아니다. 엄마가, 아내가 잘 차려주는 밥상도 뒤로한다. 뜨끈한 온돌 혹은 원터치 에어컨에 냉온수 좔좔 샤워 걱정 없는 내 잠자리도 멀리한다. 살...
    2010-01-13 22:14
  • 동남아 갈 땐 한류스타 사진을!
    얼마 전 친구와 함께 타이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왔다. 거기서 하루 동안 타이 요리를 가르쳐주는 ‘쿠킹 클래스’를 수강했다. 참석자가 달랑 나와 친구 둘뿐이어서 분위기가 썰렁했다. 타이 여자 강사도 좀 어색해하는 눈치였다. 짧은 ...
    2010-01-13 22:12
  • 옛날 잡지를 보러 갔다
    그 무렵의 10대들은 잡지와 함께 자랐다. 인터넷이 미처 이 땅에 도착하지 않았던 80년대 이야기다. 당시의 청소년들에게는 새 월간지가 서점에 깔리던 매월 25일이 바로 약속의 날이었다. ...
    2010-01-13 21:56
  • 요즘 나오는 것만 5000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잡지박물관’으로 통용되는 곳. 짐짓 “어느새 잡지가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했단 말인가!”라며 탄식할 필요는 없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한국잡지정보관’으로, 박물...
    2010-01-13 21:54
  • 오 나의 표지 모델님!
    10년을 버티면 회갑연이라도 열어줘야 할 것 같다. 그만큼 한국의 잡지들은 평균수명이 짧다. 소수의 팬들에게 소구하는 전문지 시장은 그 사정이 더욱 나쁘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30...
    2010-01-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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