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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색 쾌변 같은 구수함, 그리고 엽기
    〈전원교향곡〉 이경석 지음 팝툰 펴냄 지금 와 생각해 보면 <전원일기>라는 명명은 꽤 우아하고 단정한 느낌이었다.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쪽은 ‘구성진 우리네 시골 이야...
    2008-04-23 21:07
  • 해맑구나, 쌍팔년도 유머
    한국에 왔다가 영화사의 한심한 행태 때문에 괜한 덤터기를 쓴 키아누 리브스를 보면서 그를 옹호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엑설런트 어드벤처>(1989)를 다시 봤다. 물론 이 말을 키아누...
    2008-04-23 20:58
  • 귀여운 친구에게 ‘자뻑’을 권함
    Q 제 자신이 너무 찌질한 것 같아 돌아버리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를 이제 2년째 다니는 고딩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 저의 고민은, 제가 너무 돌아버릴 정도로 지질하다(이하 찌...
    2008-04-23 19:28
  • 친절한 사람들의 거대한 고독
    버마(미얀마)에서 내가 아는 ‘부’는 두 사람인데, 그 중 하나는 수도 랭군 센트럴호텔의 마흔 몇 살 난 벨보이로, 여태 만났던 세상의 모든 벨홉들 중 단연 가장 성실한 인물이다. 겸손하고...
    2008-04-16 22:34
  • 화상 입고 스트립쇼까지 쿠스쿠스의 질긴 트라우마
    아프리카식 노란 좁쌀 같은 알갱이 … 주방에서 학을 떼고 다신 안 만든다네 고백건대, 내가 시칠리아까지 흘러간 것은 <지중해> <시네마천국> <일 포스티노> 같은 영화...
    2008-04-16 22:33
  • 너의 황금똥을 다오
    여기저기서 사람도, 그 사람이 주는 선물도 잘 물어오는 친구가 있다. 5년 전쯤 또 뭔가를 물어왔다. “누가 고양이똥 커피를 준대.” 제법 유머러스한 이름이군. 나도 방에서 굴러다니는 덩어...
    2008-04-16 22:31
  • 허우 샤오셴의 따뜻한 위로
    몇 해 전 허우 샤오셴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촬영감독 마크 리 핑빙을 인터뷰했다. 그는 허우 샤오셴이 항상 촬영 장소에 먼저 도착해 그곳에서 느낀 감흥들로 만든 ‘즉석콘티’를 건...
    2008-04-16 22:29
  • ‘도마전유어’의 세 가지 색
    어릴 때, 해 질 녘 집을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운 것은 어머니 때문이다. 어머니는 그 시간이면 커다란 도마 위에서 나비가 춤을 추듯 식칼을 놀리며 요리를 한다. 툭탁툭탁. 식탁 너머 들리...
    2008-04-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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