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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국선열 기리는데 남북이 따로 있나”
- 8·15 민족대축전에 참가한 남·북·해외 대표단 400여명은 15일 오전 서울 현저동 옛 서대문형무소 터인 서대문 독립공원을 방문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둘러봤다. 남북이 공유한 역사를 함...
- 2005-08-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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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일꾼들’ 안도
- KT 100명, 통일부 10명, 대한적십자사(한적) 20명, 한적 소속 자원봉사자 80명.
광복 60돌을 맞아 분단 이후 처음으로 15일 실시된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의 성공을 위해 숨죽이며 `조연' 역할을 한 사람들이다.
KT 기...
- 2005-08-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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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상봉장 ‘눈물바다’
- 분단과 한국전쟁 이후 남북으로 헤어졌던 이산가족들이 화상을 통해 첫 상봉을 한 15일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모두 4가족이 50여년 동안 헤어졌던 가족들의 얼굴을 접했다.
애초 화상상봉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
- 2005-08-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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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대표단 내일 DJ 방문
- `8.15 민족대축전'에 참가중인 북한 대표단이 16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입원중인 병원을 찾아 병문안을 할 계획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5일 "북측 대표단이 16일 국회 방문을 마친 뒤 김 전 대통령이 입원중인 연세대 병...
- 2005-08-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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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정 향한 ‘아름다운 거짓말’
- `이보다 더 안타까울 수 있을까.'
어느 이산가족의 사연이 안타깝지 않겠느냐 만은 화상상봉이 한창인 서울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상봉장 한 켠에서는 눈물 찡한 장면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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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8-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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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년동안 당신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 "여보 저 알아보시겠어요? 여보 말씀 좀 해보세요." "아버지, 어머니가 왔어요. 순옥 누님하고 저 명희도 왔어요. 아버지..."
15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4층 화상상봉장. 링거병과 소변주머니가 달린 휠체어에 탄 올해 93세의 ...
- 2005-08-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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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되면 집 사주려고 적금 들었단다”
- "아버지, 오랜만에 딸들 절 받으세요", "통일되면 (북의 두 딸에게) 집 사주려고 적금 들었단다"
김산해(97.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할아버지는 15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경 기도지사 5층 화상상봉장에서 반세기만에 북에 ...
- 2005-08-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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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이라도 잡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 "평생을 그리던 동생을 죽기전에 화상으로나마 만나 가슴에 맺힌 한이 반은 풀렸습니다. 손이라도 잡아봤으면 더 좋았을텐데.."
경북 포항시에 사는 손옥이(80.여)씨는 6.25전쟁 이후 죽은줄로만 알았던 남동생 남수(74)씨가 ...
- 2005-08-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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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당국대표단 ‘파격 행보’
- 8.15 민족대축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북측 당국 대표단의 거침 없는 `파격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북측 대표단은 14일 동작동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한 데 이어 16일에는 국회에 방문하고 17일에는 노무현...
- 2005-08-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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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이별 징표’된 60년전 일기장
- "낭구(나무)를 하러 가라구 할머니가 그래서 심발(신발)도 마땅하고 그래서 산으로 책을 가지고 산보를 갔습니다..."
"오날(오늘)은 아침을 일찍 먹고 버리밭(보리밭)을 매로가서 한 짐을 매고 해가 너머간 뒤에 집으로 와서 몸...
- 2005-08-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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