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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스 악몽
-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여름이 되면 꼭 한두 편의 공포영화는 보게 된다. 올해도 <해부학 교실>과 <디센트>를 봤다. <디센트>는 나름 수작이었으나 내 생애 최고의 공포영화는 아니었다. 앞으로도 나에...
- 2007-08-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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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매를 가꿀 것이냐, 몸값을 올릴 것이냐
- 요즘 20~30대 싱글 여성은 온갖 미디어를 통해 자세하게 관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20~30대 싱글 남성은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땅과 같죠. 여성들의 눈에 비춰진 싱글 남성이 아니...
- 2007-08-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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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 이질적인 환상의 무대
- 서울 도심을 출발한 지 5시간. 어느덧 영덕군 창포리다. 창포리는 간간이 떨어지는 비와 흐린 안개로 나를 맞이했다. 시간은 이미 저녁을 향하고 있었다. 비가 그치지 않고 하늘은 마냥 흐렸...
- 2007-08-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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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그래서 학력 위조를 하는구나
- 어느 대학에 특강을 몇 번 나간 적이 있다. 내가 누군가를 가르치는 건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강연 청탁을 받을 때 대학에서 배우기 힘든 현장감이라든가 내가 일할 때 쏟는 에너지 ...
- 2007-08-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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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의 눈동자’를 감길 수 없지
- 쿤밍을 알게 된 건 1991년이었다. 김성종 원작의 텔레비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가 한참 인기를 끌 때였다. 지금은 불혹을 넘겼지만, 주인공 여옥(채시라)은 가녀린 모습으로 한국 남자들...
- 2007-08-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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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을 만나 꺼내다
- “길에서 잠깐 벗어나야 내가 서 있는 위치가 보일 것 같았어요. ”
소아과 전문의 고경남(33)씨는 지난해 1월 남극으로 훌쩍 떠났다. 한국 과학기지인 세종기지 월동대원들의 건강을 돌보는 ...
- 2007-08-1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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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치 레스토랑을 동네 밥집처럼!
- ■ 영국과 두바이에서 인생을 걸고 요리를 배웠던 ‘불란서’의 강병일 요리사
홍대 근처에 ‘불란서’라는 레스토랑이 있다. 물론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면 왜 가게 ...
- 2007-08-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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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김·떡볶이와도 친구
청바지 같은 샴페인
- “저는 와인보다는 시원한 샴페인이 더 매력적이에요. 이렇게 더운 날이면 생각나죠. 그 중에서도 모엣앤샹동의 브루트 임페리얼을 좋아해요. 이 샴페인은 옷으로 치자면 청바지나 흰셔츠 같...
- 2007-08-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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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 술통에 들어간 느낌
-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은 끝이 없어 보인다. 한발 한발 계단을 디딜 때마다 아찔하다. 그곳에서 올라오는 향긋한 와인향이 아니었다면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 조심스럽게 내려간 지하는 그리 ...
- 2007-08-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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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가슴살구이, 타이밍 맞추세요
- ■ 준비재료
닭 1마리의 가슴살, 감자 2개, 초리소 소시지, 파슬리, 화이트 와인 식초, 올리브유, 디종 머스터드,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저는 레시피를 정리하지 않아요. 음식은 적어서 ...
- 2007-08-1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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