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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 5만원과 8년 엄마 손길로 만든 쭌이네집
- 아파트는 오르막길의 끝에 있었다. “내려서 좀 밀어주든지 하이소.”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택시 기사가 농을 던졌다. 그렇게 찾아간 부산시 구포동의 20년 된 아파트. 16층에서 엘리베이터를...
- 2014-04-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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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게 감동적인 독일의 ‘강제 퇴거’
- 독일 쾰른 폰타네 거리, 볕 좋은 날이면 개, 비둘기, 사람 벤치에서 꾸벅꾸벅 조는 보통 주택가다. 지난 19일 이 한가한 동네 몇몇 발코니엔 ‘칼레를 위한 모두’(알레 퓌어 칼레, alle fuer ...
- 2014-04-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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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에서 포장까지 해결해 드립니다
- 알고보면 ‘꽃향기가 풍기는 산’이라는 낭만적 이름이지만 어쩐지 쉽게 발길이 닿지 않았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방산시장은 날마다 찾게 되는 시장은 아니지만 도배, 제과·제빵, 인쇄 ...
- 2014-04-3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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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슈퍼스타가 될 정영기
- 나는 영기 때문에 운 적이 있다. 밥은 먹고 다니니, 웃으려고 영기에게 말했었다. 6~7년 전인가, 아마. 그때 영기가 이랬다. “가방에 컵라면 넣어서 다녀요.” 이어서 말했다. “11시쯤 촬영한...
- 2014-04-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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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미인은 샌들이 두렵지 않아
- 남자의 집에 간 여자가 끈끈이 쥐덫을 밟았다. 간신히 끈끈이판을 발바닥에서 떼어낸 여자, 화장실 변기 위에 걸터앉아 수세미로 발을 닦기 시작한다. “이걸로 문지르면 잘 닦여요.” 남자가 ...
- 2014-04-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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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뻔한 듯 뻔하지 않게-하와이안 셔츠
- 보는 것만으로 눈이 시원해지는 옷이 있다. 바로 큼직한 꽃과 야자수가 그려진 하와이안 셔츠다. ‘알로하셔츠’라고도 불리는 이 셔츠는 짐작하겠지만 하와이에서 처음 기원한 옷이다. 재밌는...
- 2014-04-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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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스타일 안테나
- 영국의 생활용품 브랜드 캐스 키드슨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캐스 카페’ 1호점 문을 열었다. 이 카페는 ‘캐스 키드슨’의 모던 빈티지 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메뉴...
- 2014-04-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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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픈 마음 보듬는 사각 창과의 대화
- “나랑 같이 있다가 죽은 사람들, 그 영령들 앞에서는 내가 지금껏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미안한데. 내가 과연 봄꽃을 보면서 아름답다고 해도 되나, 그런 걸 사진으로 찍고 그래도 되나 싶...
- 2014-04-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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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뚤어진 앵글이 바로 서기까지
- 임종진 달팽이사진골방 대표가 지난 9년 동안 ‘치유 사진’을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면서, 상처와 직면하면서 그들은 조금씩 자신을 찾아갔다.
황...
- 2014-04-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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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 타고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발길 닿는 대로 열리는 가게들이 있다. 자전거를 타고 손님을 찾아다니는 가게들이다. 느리지만 이야기를 찾는 가게, 주인도 손님도 태평해지는 가게들을 찾아가 봤다.
낭만미장원
헤...
- 2014-04-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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