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광고

  • 회색곰 출현하는 ‘북쪽의 할리우드’
    키다리 전나무숲이 갈라지고 호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호숫가에 늘어선 방문객들은 일제히 한 방향을 향해 시선을 고정시키고 멈춰 서 있다. 그들 앞으로 펼쳐진 잔잔한 수면에 눈부신 설산...
    2010-07-14 17:24
  • 미국의 런던·인도의 모스크바
    런던 | 미국 텍사스주. 인구 180명. 말 장수 렌 루이스가 1880년대 초에 세웠고, 19세기 말에는 주민 100명에 대장간 하나, 방앗간 하나, 술집 하나, 호텔 둘, 상점 둘, 교회 셋을 갖춘 마을로 성장했다. 1943년 전성기를 맞은 런던은...
    2010-07-14 17:28
  • 육지의 조명, 바다의 신호
    지난주 전시장에 작품을 설치하면서 조명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 까칠한 벽에 걸려 있는 그림을 위해 콘크리트 천장에 구멍을 뚫어 조명을 달았더니 작품이 한결 사랑받는 듯 보였다. 알...
    2010-07-14 17:23
  • “말똥만 2톤 수거” 시끌벅적 카우보이 축제
    온 거리에 카우보이들이 가득하다. 청년도 할아버지도 아가씨도 아줌마도 아이들도 넓은 챙을 날렵하게 말아올린 카우보이모자를 썼다. 일부는 긴 장화에 멋진 조끼까지 걸쳤다. 카우보이 옷...
    2010-07-14 17:20
  • 장기하여, 약속을 어겨줘
    올해 들어 부쩍 ‘나도 나이가 드는구나’라는 걸 많이 느낍니다. 뷔페에 가서 밥과 김치를 접시에 깔고 시작할 때, 가계 지출에서 각종 비타민과 보약비 지출이 늘어나는 걸 볼 때, 식당에서 ...
    2010-07-14 17:16
  • ‘일밤’ 진짜 부활하는 거야?
    11.5%. 지난주 일요일 문화방송 <일밤-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 시청률(티엔엠에스미디어 기준)이다. 한국방송이 파업에 들어가 <해피선데이>가 결방한 영향도 있겠지만, 그...
    2010-07-07 20:11
  • 오렌지 캬라멜 vs LPG
    정체를 모르겠다. ‘소녀시대’ 같은 여성 아이돌 그룹이라고 하기엔 조금 노골적이고, 장윤정이라고 하기엔 정통에서 벗어나 있다. 곡이나 가사는 ‘노래방 친화적’이다. 그런데 외모는 슈퍼모...
    2010-07-07 20:05
  • 〈이클립스〉〈이끼〉적정관람료
    <이클립스> 데이비드 슬레이드 감독, 크리스틴 스튜어트·로버트 패틴슨 주연(7일 개봉) 여주인공 ‘벨라’가 보여준 일신의 영달 및 사랑의 먹튀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리라는 불길한...
    2010-07-07 20:02
  • 비키니를 입자하니
    1. 아이쿠, 하이쿠 ! 꽃다운 스물한살 여자의 특권, 비키니 그런데 내 살, 보이니 경기도 수원시 이솔지씨가 여름의 상징 비키니를 입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개탄을 아...
    2010-07-07 19:54
  • 남자보다 ‘타파스’
    1. 10㎝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지금 홍대 클럽에서 가장 떠오르는 뮤지션을 묻는다면 ‘십센치’라고 답하겠다. 멤버 두 사람의 키 차이가 10㎝라서 지었다는 이름의 유래처럼 음악은 가볍고 유쾌하며, 밉지 않을 만큼 위악적...
    2010-07-07 19:4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