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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글을 쓸때 버려야 할 것들
    네 멋대로 써라데릭 젠슨 지음/ 김정훈 옮김/ 삼인 펴냄 팔자에 없는 글쓰기 강좌를 맡아 지난 봄부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무리 새로운 세대가 영상문화에 익숙하더라도 읽고 생각하...
    2005-10-06 18:20
  • 13년치 원고뭉치 서울역 창고서 썩을뻔
    우리말 사전은 미치지 않고는 못 만든다. 작업량이 워낙 방대하고 다뤄야 할 분야가 다기할 뿐더러 그 과정이 길고 지리하여 여간한 정성으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미치는 대상이 ‘우...
    2005-10-06 18:07
  • 해악 과학적 논증에도 건재한 TV
    아깝다 이책 거실에 커다란 텔레비전 하나가 놓여 있었다. 나는 퇴근을 하면 소파에 누워 정규방송이 끝날 때까지 텔레비전을 보고 또 보았다. 손에 리모콘을 든 채 잠든 적도 한두 번이 ...
    2005-10-06 17:59
  • 금욕의 공간 수도원? 지적 욕망의 분출구!
    3세기 말, 4세기 초 이집트 사막에서 시작된 기독교 수도생활은 4세기 말 기독교가 로마 국교로 공인된 뒤 급속히 대중화하자 오히려 더 깊은 영성을 갈구한 “좀 더 열정적이고 강건하며 금...
    2005-10-06 17:54
  • “도로 줄면 되레 교통 원활 청계천 걷기 솔직히 불편해”
    권은정의 인터뷰 무제한/청계천 살리시 참여한 황기연 교수 ‘수많은 사람들이 런던 브릿지 위를 흘러가네’ T.S. 엘리엇은 에서 도시 속의 군중을 이렇게 그려 놓았다. 정말 청계천 다리...
    2005-10-06 17:36
  • 히로시마를 걸으며
    심야통신 9월11일 실시된 일본 총선거에서는 여당인 자민당이 역사적인 압승을 거두었다. 대패한 제1야당 민주당은 선거 뒤 당 이미지 쇄신을 위해 서둘러 당수를 새로 선출했다. 새 당...
    2005-10-06 17:31
  • “외교가 작동한다 라이스, 나이스!”
    포커스 “외교의 시간이 오고 있다.” 2005년 1월18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지명자는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1기 때의 일방주의적 외교에서 탈피해 동맹과...
    2005-10-06 17:01
  • ‘문화제국’ 꿈꾼 산골 총각들
    커버스토리 동구 밖 느티나무. 그늘은 넓어 아낙들이 귀엣말을 하고, 촌로들은 동네일을 공론한다. 가지 끝에 연이 걸리고 때로 아무개네 황소가 매어 있다. 하여, 뻥 뚫린 둥치 속에는 ...
    2005-10-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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