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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꽁꽁 숨겨놓은 성수대교 위령비 / 이칠용
- 지금부터 20년 전 이달, 1994년 10월21일 아침 7시. 등교하던 꽃다운 학생과 민간인 32명이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은, 이른바 성수대교 사태가 벌어졌다.
20년이 지난 지금, 당시의 교량 부실공사 때문에 아까운 ...
- 2014-10-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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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양심수 없는 세상 향해, 보랏빛 수건 두르고 21년 / 박래군
-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 앞 광장은 ‘5월 광장’으로 불린다. 그 광장에 1977년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흰 두건을 두른 어머니들의 집회가 시작된다. “...
- 2014-10-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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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한국의 로스쿨, 싱가포르에서 배우자 / 최원목
- 우리 사회에서 가장 똑똑한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가 법조인이다. 그럼에도 국제경쟁력이 가장 떨어지는 분야가 법률서비스 쪽인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 우리 법률시장의 무역적자는 약 7200억원이었고, 앞으로 적자 폭은 더...
- 2014-10-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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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건보료의 효율적 사용과 노인 건강 / 장수방
- 며칠 전 2년마다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진을 무사히 끝내고 잠시 지나니 건강하다는 얘기보다 건강보험료를 둘러싼 복잡한 문제들이 떠오른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 건강검진 비용은 1인당 4만2790원이다. 국민이...
- 2014-10-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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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농어촌 학생들에게 ‘교육 사다리’를 / 한명균
- 얼마 전 4년제 대학의 원서 접수가 모두 끝났다. 이제부터 농어촌에 소재한 많은 고등학교들은 오매불망 서울대 합격자 소식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서울대 합격자 수로 ...
- 2014-10-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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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우리말 지키기’ 교육과 언론 몫이 크다 / 최은
- 국립한글박물관이 설립되고 한글학회가 인촌상을 수상한다고 하는데도 기쁘기는커녕 우울하기만 하다. 수상하게 된 주요 업적이 한글의 국외 보급이라고 하는데, 물론 그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의 글과 말이 외국어, 특히 영어의 ...
- 2014-10-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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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거동 힘든 어르신 ‘복지용구’에 요실금 팬티도 / 김용선
- 천고마비의 계절이다.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 어디로든 산책을 떠나고 싶으나, 문밖을 나서기가 쉽지 않다. 필자는 여든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 가정주부다. 요즈음 가장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어르신을 수발해야 하는 부...
- 2014-10-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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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지금 북한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이성원
- 엊그제 북한의 실세 3인의 방남으로 남북대화의 재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통일부에서 근무할 때 남북회담 등을 통해 수많은 북측 인사들과 만나 그들의 속내를 조금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다. 아...
- 2014-10-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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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창조경제에 사이버 망명이라니 / 오준승
- 창조경제.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을 나타내는 핵심 키워드를 고르자면 단연 ‘창조경제’라 할 만하다.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는 ‘지속성장과 경제민주화 및 복지와 재분배 동시 실현’을 모토로 창조경제를 내걸었다. 집권 후 미...
- 2014-10-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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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우리 사회 공통의 가치는 무엇인가? / 김해식
- 어느 사회나 논쟁이 되는 가치가 있고 또 모든 사회 구성원이 갖는 공통의 가치가 있기 마련입니다. 예를 들어 노예 혹은 계급 제도를 부정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한 공통의 가치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구상의 어느 나라는 아직도 노...
- 2014-10-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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