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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국강병 원치 않는다
    녹색에세이/ 달려라 냇물아 수년 전, 새나 돌멩이 갯벌의 조개에게　‘풀꽃상’이라는 이름의 환경상을　‘드리는’ 방식으로 참회와 경탄의 환경운동을 펼치던　‘풀꽃세상’ 시절, 필자는 ...
    2005-08-04 19:00
  • 삼순이가 남기고 간 상흔
    세설 삼순이가　태풍처럼 지나갔다. 한동안 대한민국은 삼순이와 열애에　빠졌다. 몸짱파와 얼짱파가　권력을 양분한 중원을 넉넉한 뱃살 하나로 평정해 버린 소림의 꽃돼지. 시청자들은 ...
    2005-08-04 18:52
  • 내고향 서울, 그 넉넉한 품을 찾아서
    책속의 한장면 　“나는 골목에서 정말 많은 사람, 많은 사건, 많은 풍경들을 만났다. 지금도 내 눈앞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풍경들은 이 세계가　앞으로 수억 년 동안 계속 성장하고 ...
    2005-08-04 18:50
  • 8월 5일 새로 나온 책
    인문·사회 신화학 1- 날것과 익힌 것=구조주의 이론과 방법론을 담은 레비-스트로스의 저작 전4권 가운데 첫 권. 200여개 신화의 구조와 변형을 민족지학의 맥락에서 분석했다. 임봉길 ...
    2005-08-04 18:46
  • 청계천 영도교에서 단종 비의 넋두리를 듣다
    의 작가 김별아(36)씨가 여성 주인공을 등장시킨 또 한 권의 역사소설 (창해)을 펴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비운의 소년왕 단종의 부인인 정순왕후 송씨다. 미실과 달리 운명 감내하는...
    2005-08-04 18:14
  • 시적 특권, 소설적 특권, 그리고 제3의 특권?
    김윤식 교수의 문학산책 한강 둔치에　만발한 찔레꽃 일곱 무더기가　어둠을 온몸으로 밀어내고 있는 장면을 보셨는가. 홍수 지난 뒤 저절로 나고 자란 이 둔치의 한 가지 숨은　기적이...
    2005-08-04 18:14
  • 해금 소리 따라가니 전생의 나와 너가
    2000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류경(39)씨가　첫 소설집 (열림원)를 펴냈다. 등단작이기도 한 표제작 중편과 일곱 단편이 묶였다. 표제작은 자신을 식민시기　기생과 동일시하는 해금 연...
    2005-08-04 18:11
  • 창조주는 없다 우주 자체가 ‘신’일뿐
    고전 다시읽기/ 스피노자 ‘에티카’ 스피노자(1632~77)는 에서 그의 철학의 동기를 이렇게 말한다. “체험이 나로 하여금 사회생활 가운데 생기는 대부분의 일들이 헛되고 소용없음을 깨...
    2005-08-0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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