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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나의 노동인생 역사는 오늘도 ‘진행중’ / 김수빈
- 초·중·고교 내내 공붓벌레로 지낸 내게 아르바이트는 미지의 세계였다. 어느 연예인의 경우처럼 카페에서의 아르바이트는 내게 연예인 스카우트의 기회를 줄 것만 같았고, 인기리에 방영된 ...
- 2014-11-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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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수능 국어의 근본 해결책은 독서다 / 한명균
- 수능이 끝났다. 이번 수능에서 국어 B형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응시생들은 물론이고 많은 예비 수험생들까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수학이나 영어야 쉽게 사교육에 접근할 수도 있지만 국어는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편이다. 물론 ...
- 2014-11-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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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포천합창단의 갑작스런 해단 통보에 대해 / 박지희
- 2003년 포천여성시립합창단으로 출범해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이 재편된 포천시립합창단이 “시 재정악화 때문에 12월31일부로 해단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들의 기본권은 헌법으로 보장을 받지만 시 재정악화에 따른 해단은 불가피한...
- 2014-11-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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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농업·소상공인 모바일 사각지대를 없애자 / 이종견
- ‘디지털 격차’가 많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이나 농업 종사자들은 모바일을 통해 물건을 사고팔고 싶어도 복잡한 모바일 결제, 인증, 로그인, 상품등록 등을 시도하기 어렵다. 소상공인과 농민은 모바일 시대에 있어 소외계층...
- 2014-11-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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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수험생들아 슬퍼하지 마 / 박소현
- 수능이 끝났다. 입시는 끝나지 않았지만. 주변에서 많은 연락이 왔었다. 문득 수능이 뭐 그리 큰 국가적 행사길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규모가 큰 재수학원을 9개월 동안 매일같이 다녔다. 고3 때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많...
- 2014-11-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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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카트 스크럼이 밀어낼 것은? / 김하나
- 퇴근 뒤 영화 <카트>를 보고 왔다. 영화를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 고작 ‘나는 정규직이니까 저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되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야’라는 한 줌의 위안뿐이라면, 타인의 어려움을 발판 삼아 한 발 한 발 위태롭게 내...
- 2014-11-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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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카트, 그 찬란한 ‘실패의 서사’에 대해 / 박범준
- <명량>은 우리나라 역대 최다관객 수인 1700만명을 동원한 영화다. 명량 이전에 최다 관객 영화가 대략 1300만명을 동원한 영화 <도둑들>인 것을 보면, 1700만이라는 수치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다. 명량의 흥...
- 2014-11-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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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탁한 세상, 불법의 향기가 그립다 / 하훈
- 수불 스님. 자본의 거센 탁류에 아이들이 쓸려간 지 벌써 세 번째 계절이 지나갔습니다. 캄캄하고 황망한 나날들. 넋 나간 부모들이 잠시 흥분해 폭력사건에 휘말리자, 기다렸다는 듯 이리 떼처럼 달려들어 그들을 만신창이로 만들었...
- 2014-11-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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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그들의 아픔은 아직 충분히 말해지지 않았다 / 장준식
- 러시아의 문호, 안톤 체호프의 <슬픔>이라는 단편 소설이 있다. 주인공은 마부 이오나이다. 이오나는 얼마 전 아들을 잃었다. 그러나 그에게 그 사건 자체가 어떤 긴장을 만들어내는 ...
- 2014-11-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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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책임 민주주의와 인터넷 실명제 / 윤현수
- 대한민국의 이념적 바탕은 민주주의이다.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다. 민주주의 실현에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대화’이다. <자유론>의 저자 존 스튜어트 밀은 건전한 토론만이 민주주의를 가치 있게 한다고 보았다.
그런데 정보기...
- 2014-11-2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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