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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듣기에만 좋은 ‘새해 인사말’ / 김세영
- 새해인사 하기 바쁜 요즘이다. 일상에서 많이 주고받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시작으로 고등학생에겐 “수능 대박 나라”, 대학생에겐 “좋은 데 취직해라”, 30~40대 사이에선 “돈 많이 벌어라”와 같은 인사말을 건네고 받는다. 나...
- 2015-01-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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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독산고의 ‘착한 매점’ 프로젝트 / 홍태숙
- 지난해 11월부터 독산누리사회적협동조합이 독산고교 매점 운영을 시작하였다. 서울지역 고교로는 사회적협동조합이 매점을 운영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의 학교 매점 운영이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
- 2015-01-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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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그들이 처음 왔을 때” / 김동수
- 헌법재판소는 통합진보당을 ‘종북’ 정당이라 규정했다. 헌재가 ‘종북 구분법’을 제시하자 종북몰이의 광풍도 함께 몰아치고 있다. 보수단체는 진보당 소속 당원 전부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아르오(RO)가 진보당...
- 2014-12-3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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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훈습-화상경마장과 싸우는 이유 / 김율옥
- ‘훈습’(薰習)의 사전적 의미는 향이 그 냄새를 옷에 배게 한다는 뜻이다. 불교에서 훈습은 우리가 행하는 선악이 없어지지 아니하고 반드시 어떤 인상이나 힘을 마음속에 남김을 이르는 말이다. 마치 향을 싼 종이에서는 향냄새가 배...
- 2014-12-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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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지록위마’는 반만 맞다 / 유형규
- 또 한해가 저물었다. 대학교수들이 혼란스럽고 마음 아팠던 지난 한해를 담은 사자성어로 ‘지록위마’(指鹿爲馬)를 골랐다고 한다. 참 많은 걸 돌이켜 생각하게 하는 표현이다. 분명히 사슴인...
- 2014-12-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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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분단 70년을 맞으면서 / 강정구
- 며칠이 지나면 분단 칠순을 맞는다. 후삼국 분단 44년을 넘은 지 오래다. 외국군 주둔 70년의 역사도 가까워지고 있다.
주한미군은 2차 세계대전 직후부터 3년간의 군사정부를 통해 남한을 직접 점령 및 통치했고, 이후로는 미국의 ...
- 2014-12-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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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히틀러, 헌재 결정 그리고 지성의 공백 / 박영규
- 차이 없는 세상이 존재할 수 있을까? 없다. 플러스 부호만으로는 수학이라는 학문이 성립되지 않듯이 자본가만 있는 세상에서는 시장이 존재할 수 없다. 지배계급만으로는 정부를 구성할 수 없다. 마이너스 부호, 노동자, 국민이 있음...
- 2014-12-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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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아파트 관리 비리 막을 대책 있다 / 이민세
- 대한민국에는 임기가 정해진 선출직이 두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대통령이고 다른 하나는 아파트 동대표라고 한다. 아파트 동대표는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임기까지 정해뒀을까?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경기도가 지난 1년간 24개...
- 2014-12-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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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무너지는 방산! 부조리 개선이 시급하다 / 이희우
- 우리의 방위산업이 생사의 기로에 섰다. 통영함을 위시해 봇물처럼 터지는 비리 사건으로 인한 국민적 비판은 결국 사상 초유의 방산비리 합동수사로 이어졌고, 이에 주요 방산업체들은 날로 악화되는 채산성 문제는 제쳐 두고 수사의...
- 2014-12-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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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헌재의 폭력’과 흑백논리가 통하는 사회 / 문상배
- 통합진보당은 끝내 헌법의 이름으로 2014년 12월19일 해산당했다. 국가 기관의 이런 결정은 사상과 이념의 다양성은 물론 정치적 견해가 다른 국민들을 향한 선전포고라 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 소장은 선고를 시작하며 “부디 이 결정...
- 2014-12-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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