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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수동 변속 자동차가 어때서? / 홍성봉
- 주로 혼자 타고 다니는 내 차에 가끔 타는 사람들이 묻는다.
“어? 스틱이네. 아직도 이런 차가 나와요?” “취향이 참 독특하시네요.”
그러면 나는 즉답 대신에 이렇게 말하곤 한다. 내가 예전에 수염을 기른 사람에게 “왜 수염을 ...
- 2014-09-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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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평창 생물다양성·바이오안전성 총회에 관심을 / 조승현
- 29일부터 10월1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12차 생물다양성(COP12) 및 7차 바이오안전성(MOP7) 당사국 총회가 열린다. 167개국의 참가가 예상되는데 우리나라가 의장국이다.
지구의 환경과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문제는 대회를 거듭...
- 2014-09-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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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낙동강 어민의 절규, 4대강 보의 수문을 열어라! / 정수근
- 준공된 지 만 2년이 지난 4대강 사업은 해마다 새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 담수 이후 3년 연속 반복되는 이른바 ‘녹조라떼 현상’에 이어, 지난 7월에 크게 논란이 됐던 것이 큰빗이끼벌레의 대량 증식 사태였다. 정체수역의 지...
- 2014-09-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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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가난한 사람 살리는 ‘담뱃값 인상’ 돼야 / 조홍준
- 담뱃값 인상에 대한 정치권의 말바꾸기가 횡행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9월16일 국무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2005년 노무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담뱃값 인상에 대해 국민이 절망하고 ...
- 2014-09-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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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께 / 문학진
- 오늘 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들려오는 이야기들이,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께서 이끄는 비대위가 내년 초 전당대회까지 몇달 동안 변죽만 울리다 말 것이라는 체념과 비관 위주여서, 그랬다가는 모두가 고사하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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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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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숙명여대 작곡과 사태를 바라보며… / 류재준
- 최근 숙명여대 작곡과 사태는 오랜 시간 지속되었다는 두 교수의 폭언과 전횡에 학생들이 반발하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이런 실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 두 교수는 기...
- 2014-09-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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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지치고 답답한 날에는 인천에 가보자 / 황용필
- 하계와 동계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를 유치할 경우 ‘트리플크라운 달성 국가’라고 하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연 나라를 ‘그랜드슬램 달성 국가’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제24회 서울하계올림픽(1988)과 월드컵축구대회(2002), 대...
- 2014-09-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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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판결해달라고 단식하는’ 이 기막힌 상황 / 이진환
- 눈을 가리고, 칼과 저울을 든 동상이 법원 앞에 있다. 유스티티아(라틴어: Justitia). ‘정의의 여신’은 법이 만인 앞에 정의롭고 평등하다는 것을 알리는 상징이다. 하지만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 눈에 평등을 상징하는 저울추는 기...
- 2014-09-1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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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실상사의 세월호 천일기도와 나의 실천 / 이진순
- 지난 8월 말, 실상사의 목탑지 옆에는 몇몇 동네분들을 포함한 몇분이 대나무를 자르고 기둥을 세우며 건물을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 실상사의 ‘세월호 천일기도단’이 만들어졌고, 8월30일 기도의 시작을 알리는 입재식이 열렸다. 오...
- 2014-09-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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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가난의 끈 / 왕성희
- 9년 전 막내가 태어났을 때 분유값이 너무 비싸 투고를 한 적이 있는데 여전히 가난(기초생활수급자)을 벗어나지 못해 저의 막막함을 하소연합니다. 큰딸이 장성하여 직장을 가져 저의 수급비가 30% 깎인다고 합니다. 물론 같이 살고 ...
- 2014-09-1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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