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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살배기 아들이 중년이 돼 있더군요”
- "1.4 후퇴때 헤어진 한살배기 아들이 어느새 중년이 돼 있었습니다"
1951년 1.4 후퇴 때 헤어졌던 아들과 며느리를 54년만에 만난 김재옥(94.경남 창원시 신월동) 할아버지는 "꿈에 그리던 아들을 50여년 만에 다시 만날 줄은 ...
- 2005-08-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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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살 오빠 할아버지 모습으로 다시 보네요”
- 15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의 화상상봉장에서는 오전에 이어 남측 두 가족이 50여년전 헤어진 형제들을 만나는 감격을 맛봤다.
이날 오전 11시께 적십자사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오후 2시에 상봉장에 ...
- 2005-08-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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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상상봉 성과와 향후 과제
- 광복 60주년을 맞아 남북이 분단된 지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15일 실시된 이산가족 화상상봉은 일단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남측 당국과 대한적십자사 등은 화상상봉을 확대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나...
- 2005-08-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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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의 날까지 오래 사시라요”
- 휠체어에 의지해 제주도에서 올라온 김경화(93) 할머니는 죽은 줄만 알았던 아들 현호남씨와 산옥씨가 45년만에 TV 화면에 나타나자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다.
호남씨와 산옥씨는 1960년께 일본에서 남편과 함께 지내다 남편이 ...
- 2005-08-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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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벌어 통일사업에 이바지하라우”
- "돈 벌어 통일사업에 이바지하라우야".
남측의 오빠 왕경중(77)씨와 동생 경도(70)씨를 화상상봉한 북측의 옥희(75.여)씨는 대뜸 `뼈있는' 충고를 한마디 던졌다.
화상상봉이 시작된 뒤 서로 어릴 적 사진을 보여 주면서 과...
- 2005-08-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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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후 북 화물선 제주해협 첫 통과
- 북한 화물선 2척이 16일 새벽 남북 분단이후 처음으로 제주해협을 통과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4시께 남포항에서 설비물자와 소금, 석탄, 콩 등을 싣고 출항, 청진항으로 항...
- 2005-08-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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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에 충성하면 통일도 앞당겨질 것”
- "북에 있든 남에 있든 나라에 충성하고 예의바르게 살자고 했지"
54년만에 북측에 있는 가족들을 만난 김동활(95.전북 전주시 완산구)씨에게는 환갑을 훌쩍 넘긴 자녀들도 어린아이...
- 2005-08-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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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봉장 이모저모
- 분단 이후 역사적인 첫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열린 15일 서울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관은 북측 가족들을 볼 수 있다는 설렘으로 아침 일찍부터 상봉자들이 몰려들었다.
상봉은 오전 8시와 10시, 오후 2시와 4시에 예정돼...
- 2005-08-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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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비 도리 못해 미안하다”
- 15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서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마친 원경섭(97.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할아버지는 "애비로서 자식들을 거두지 못한게 죄스럽다"면서 "북에 있는 아들과 딸을 직접 보고 죽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라며 눈시울을 ...
- 2005-08-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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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측 언론, 현충원 ‘약식참배’ 소식 보도
- 북측 언론이 15일 8.15민족대축전에 참가 중인 북측 당국 및 민간 대표단의 서울 국립현충원 `약식 참배' 소식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조선중앙방송 등 언론은 8.15축전 개막식 소식을 전하면서 "이날 우리(북) 당국 대표단과...
- 2005-08-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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