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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무엇이 그들을 살인폭력자로 만들었나 / 오경환
- 모두들 모여 앉기만 하면 윤 일병 사건을 얘기한다. 가해병사들은 변명의 여지 없이 엄벌에 처해져야 할 살인자라는 것에 우리 사회의 어느 누구도 이의를 달지 않는 분위기다.
정말 가해병사들이 말 그대로 가해자이고 악마와 같은...
- 2014-08-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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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건설사만 배불리는 삼평리 송전탑 공사 중단해야 / 성빛나
- 200년 전, 더 많은 임대료를 얻기 위해 지주와 공권력이 합작하여 주민들을 울타리 밖으로 내몰았던 ‘인클로저 운동’이 있었다. 주거지와 경작지를 잃은 농민들은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
- 2014-08-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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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의 어른’ 채현국 이사장 “교황 일정 보고 크게 실망”
- 신학자 김근수와 그의 책 <행동하는 예수>를 얼마 전 어느 지식인에게서 소개받았다. 그리고 제주에서 그를 만나 같이 밥 먹고 이야기하는 기회를 가졌다. 독일과 남미에서 성서와 해...
- 2014-08-1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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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세월호는 아직도 민족의 가슴에 침몰하고 있다 / 무세중
- 여야가 지난 7일 합의한 세월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및 특별검사 임명안을 보면 국회의 세월호 진상 규명은 세월호가 아직도 침몰하고 있음을 상기시켜주고 있다.
세월호 참사를 해상 교통사고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저들이 ...
- 2014-08-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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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노병은 생각한다 / 김영도
-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6·25 때 북진하는 모습을 그린 노래다.
나는 인천상륙작전을 하루 앞둔 전투에서 11명의 분대원 중 9명을 잃은 분대장이다. 낙동강 전선 최후 방어...
- 2014-08-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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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폭력 문화, 다양성 교육으로 넘어야 / 김지은·김지학
- 며칠 전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한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인즉 윤 일병 사망 사건을 두고 ‘나도 군대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다. 비일비재한 일이다’라며 무심히 말하는 전역자들을 향해 “그렇다면 왜 어느 누구도 문제 제기를 하지 ...
- 2014-08-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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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세월호 특별법’ 합의에 즈음하여! / 김규종
- 김한민 감독의 영화 <명량>이 세간의 화제다. 고작 12척으로 적선 133척 혹은 330척을 상대하여 대승을 거둔 명량해전. 관객은 긴장감 넘치는 해전을 1시간 넘도록 손에 땀이 나도록 들여다본다. 적잖은 허구도 개입되어 있지만...
- 2014-08-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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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원내 제3당이 필요하다 / 정기석
- 양당 체제가 문제다. 보수와 중도가 양분·독점해온 정치판이 국민은 식상하다. 진보의 역할이 실종된 정치극장에서 어떤 혁신프로그램도 흥행이 불투명하다. ‘미꾸라지 양식장’ 국회에는 ‘진보의 메기’가 공존해야 한다. 그래야 파행...
- 2014-08-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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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대통령께, 결단을 청합니다 / 이현종
- 지난 4월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나고 304명의 생명이 차가운 바다에서 목숨을 잃었거나 실종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원인마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만나본 가족들은 가슴이 미어진다고 했습니다. 자식이 죽고, 부...
- 2014-08-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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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냐면]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 류종훈
- 우연히 텔레비전을 통해 배우 안재욱씨가 미국에서 겪은 일화를 접했다. 안재욱씨는 지난해 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져 한달간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 우리 돈으로 약 5억원의 치료비가 청구...
- 2014-08-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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