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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달라져야 한다 개혁 외쳐온 표명렬 예비역준장
- 군대를 제대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악몽을 꾸는 남자들이 있다. 군 폭력에 의한 상처와 정신적 모멸감은 쉽게 씻어지지 않는 기억이다. 분단된 땅에 사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군 복무...
- 2005-03-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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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을 수 없는 일본의 행태
-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지난 25일 “노무현 대통령과 가능한 한 빨리 만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두고 정부 안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는 상황을 잘못 파악한 것이다. 지금은 조금이라도 긴장을...
- 2005-03-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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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휴업제, 목적에 충실해야
- 지난주말 전국 초·중·고교에서 처음으로 토요일 휴업이 실시됐다. 일부 고교에서는 정규 수업을 강행해 교사와 학생의 반발을 샀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일선 학교가 준비 부족으로 허둥대는 사이, 일부 학...
- 2005-03-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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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얏나무 아래’ 공직자의 처신
-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이 아들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취업 과정에서 인사청탁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패방지위원회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부가 지난해 1월 지방계약직 공무원인 교육의...
- 2005-03-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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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 ‘몰래 녹음’ 진상부터 밝혀야
- 한국방송에서 노무팀 직원이 노동조합 회의를 몰래 녹음을 한 것은 개탄할 일이다. 한국방송 노조는 방송사 국제회의실에서 중앙위원회 회의를 열던 중에 “노무팀 직원이 불법도청을 하던 현장을 적발했다”며 증거로 녹음 테이프와 직...
- 2005-03-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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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 부역자의 동상이 있는 교정
- 대학생들이 학내 친일 청산에 나서고 있다. 고려대는 총학생회가 일제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선언하고 ‘친일 명단’ 작성에 들어갔다.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각각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서울대는 미대 학생회가 나섰으며, 총학생회와 ...
- 2005-03-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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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에서 꿈틀대는 혁신기운
- 한나라당 혁신위원회가 당을 개혁하기 위한 혁신안을 내놓기 시작했다. 우선 14개 과제 가운데 ‘부패당’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조처 등 일부가 발표됐다. 부패에 관련된 소속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일종의 ‘검사역’인 윤리관 제도를 ...
- 2005-03-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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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요양보험 시행착오 없어야
- 정부 산하 위원회가 오는 2007년부터 노인요양보험을 도입키로 하고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간다는 최종 보고서를 내놨다. ‘공적 노인요양 제도’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이나 다른 질병으로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노인들에...
- 2005-03-2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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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출신이 쓴 ‘민족정기의 전당’
- 안중근 의사 기념관 돌비석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민족정기의 전당…’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정희씨는 ‘민족정기’를 입에 담을 수 없는 사람이다. 항일운동에 총부리를 겨냥했던 일본군 장교였기 때문이다...
- 2005-03-2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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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더 오판하지 말라
- 우리 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이 잇따라 밝힌 새 대일정책 기조에 대한 일본 쪽 반응을 보면 일본 정부와 집권세력이 과연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의심이 간다. 일본은 더 오판하지 말고 적절한 조처를 취함으로써 두 ...
- 2005-03-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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