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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자 회담, 목표·과정부터 합의하라
-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 회담이 수석대표의 기조연설과 함께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접어들었다. 북-미 사이에 상당한 견해 차이가 나타나고 있으나 양쪽의 협상 의지가 강한 만큼 전망은 어둡지 않다.
예상했던 대로, 가장 큰 ...
- 2005-07-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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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수사, 법무부가 감찰 나서라
- 인천지검이 2002년 대상 임창욱 회장의 횡령사건을 수사하면서 임씨 측근만 기소하고 횡령을 주도한 임씨에게는 ‘참고인 중지’ 결정을 해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은 일과 관련해, 대검찰청이 별도의 감찰을 하지 않겠다고 어제 밝혔다....
- 2005-07-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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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수가 잘못했는데 왜 임직원이 사과하나
- 삼성그룹이 안기부 도청테이프 사건과 관련해 그제 한 사과는 사과로 보기 어려웠다. 사태의 원인을 ‘불법도청과 무책임한 공개 및 유포’로 돌리는 등 진정성도 떨어졌지만, 더 큰 잘못은 사과의 주체였다. 삼성은 ‘삼성그룹 임직원 ...
- 2005-07-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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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심쩍은 검찰의 수사 의지
- 검찰이 안기부의 도청 테이프와 문건 등 이른바 ‘엑스파일’ 사건을 서울지검 공안2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검찰의 모습을 보면 ‘본격 수사 착수’라고 보기에는 뭔가 엉거주춤한 자세다. 검찰 안에서는 “대부분 공소시효...
- 2005-07-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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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유연한 자세로 협상하기를
- 제4차 6자 회담이 오늘 개막된다. 베이징에 미리 도착한 각국 대표단은 끼리끼리 개별 접촉을 통해 회담 의제와 회의 진행 방식 등을 다각도로 조율했다.
사실 이번 회담은 어느 때보다 긍정적 요소를 많이 안고 출발한다. 성패를 ...
- 2005-07-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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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장학회, 진정한 공익재단으로 거듭나야
-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위원회가 지난주 ‘부일장학회 강제헌납’ 사건과 ‘경향신문 강제매각’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장학회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위원회는 박정희 정권이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 2005-07-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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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열면 다칠’ 언론사들
- 안기부 비밀도청팀인 ‘미림팀’의 팀장을 지냈던 공아무개씨는 와의 회견에서 “(중앙일보에) 초상났다고 좋아하지 마라. 입 열면 안 다칠 언론사가 없다”고 큰소리를 쳤다. 범법자라 할 공씨가 이처럼 언론 전체를 싸잡아 폭언에 가까...
- 2005-07-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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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덮으려 하지 말고 스스로 밝혀야
- 삼성그룹은 진정 ‘삼성공화국’을 만들고자 했던가. 도청테이프 파문을 통해 드러난 삼성의 행태는 이런 물음을 던지게 한다. 돈으로 마음에 맞는 정권을 만들어내기 위해 깊숙이 관여하고, 검찰 인맥을 관리해온 것은 권력과 돈의 검...
- 2005-07-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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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주 전횡, 중앙일보만의 문제인가
- 안기부 불법도청 테이프에 담긴 중앙 언론사 사주의 발언은 기업비리를 다루는 통속소설에서 나오는 음모들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추악하다. 대선 후보의 정치 자문을 할 뿐만 아니라 선거 자금 배달부 노릇을 하고, 다른 후보에도 보...
- 2005-07-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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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못 간 20대 청년들의 비애
- 다양한 학습과 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시기가 20대 초반이다. 남자는 고교 졸업 뒤 대학에 진학하고 군대에 갔다와서 학업을 마칠 때까지의 보통 나이가 24~25살이다. 이 귀중한 시기에 대학에 가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
- 2005-07-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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