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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파행·졸속 이제는 고치자
-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2일 국회 본회의는 115건에 이르는 안건을 다뤘다. 이를 위해 이틀 전에는 법사위가 하루에 법안 97건을 처리했다. 수박겉핥기라고 아니 할 수 없다. 야당 의원들의 법사위 회의장 점거도 상습적인 일이 되었다. ...
- 2005-03-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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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된 서울대 총장의 ‘정치력’
- 김민수 전 교수 재임용 안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열린 서울대 인사위원회가 무산됐다. 25일 재임용이 부결된 뒤 사흘 만에 열린 이번 인사위는 회의 재소집 명분이 없다는 일부 교수들의 반발로 회의 자체가 무산되고 말았다. ...
- 2005-03-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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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협정 재협상도 염두에 둬야
- 노무현 대통령이 삼일절 기념사를 통해 일본 쪽에 “과거의 진실을 규명해서 진심으로 사과하고, 배상할 일이 있으면 배상하고, 그리고 화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일 관계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과거사 문제를 자신의 임기 안에...
- 2005-03-0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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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당론은 어디로 갔나
- ‘행정중심 복합도시 특별법안’이 지난달 28일 국회 법사위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 법안이 사실상 수도 이전을 위한 법이라며 한나라당 의원들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겨우 합의한 법안을...
- 2005-03-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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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장학회 정상화와 과거사 청산
-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8일 정수장학회 이사장직을 물러났다. 사퇴 이유는 “정당의 대표로서 장학회 이사장직을 맡는 게 부적절하다”는 당 안팎의 여론을 따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보다는 과거사 청산 과제로 불거져 온 정수장...
- 2005-02-2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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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총리가 소상히 해명하라
-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충격적이다. 부인 이름으로 된 행위라고 하지만 이 부총리가 주체인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경제 부총리가 이럴진대 정책이 얼마나 설득력...
- 2005-02-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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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1000 시대 진입
-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넘어섰다. 반가운 일이다. 주식시장의 호황은 그 자체로 경제에 낙관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줌으로써 경기 선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제 주가 네자릿수 시대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당국과 투자자 ...
- 2005-02-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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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 못 미친 한·미·일 ‘북핵 조율’
-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미국·일본의 북핵 고위급 회의는 북한이 더 지체하지 말고 6자 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6자 회담장에서 북한이 관심을 가졌던 모든 사항을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송민순 외교통...
- 2005-02-2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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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립학교법만이라도 처리해야
- 이번 임시국회에서도 주요 개혁 법안들이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다음 회기로 넘어가게 됐다. 과거사법의 경우 지난해 연말 여야가 국회의장의 중재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는데도 진전을 보지 못했다. 사립학교법은 ...
- 2005-02-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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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총수 가족의 ‘초고속 승진’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가족 3명이 한꺼번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며칠 전 정 회장의 외아들 정의선씨와 셋째사위 신성재씨, 조카 정일선씨를 기아차 등의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35~37살인 나이 등으로 보아 초...
- 2005-02-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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